올해의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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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4 21:26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올해의 봄은
차가운 기억만을 남겨둔채 우리 곁을 지나는 듯 싶습니다.
차디찬 공기와 얼어붙은 햇살에 못다 핀 꽃송이들의
애절한 몸부림으로 하나 둘 떨어지는 꽃잎들....
앞다투어 멋을 내야 할 뽀송뽀송 애어린 잎새들의
숨막히는 승부심도 흐릿하게 보여지는
올해의 봄 모습입니다.
더는 아픈 기억, 슬픈 기억 ,기억하고싶지 않은 기억들을 기억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울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