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댓글 :
3
조회 :
1981
추천 :
0
비추천 :
0
2010.06.28 14:12
지은이 *김성희*
달력에 표시해 놓고
돌아간다고 했었다
1년 365일 기다렸을 부모님
갈매기야 갈매기야
왜 그리 슬피 우는 거니??
주섬 주섬 머물것 없는 이
아버지 어머니 이 거칠고
괴로운 세상을
원망하지 마세요.
서로 서로 얼싸안고
통일노래 부르며
물결가득 기슭에서 노닐며
구름 손 짓하는
저 아름다운
세상이 올지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