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사랑

이루지 못한 사랑

댓글 : 7 조회 : 1399 추천 : 10 비추천 : 0
 
창밖에서 불어오는 을바람에
 
살며시 눈감고 떠올립니다
 
그대 스치고 간 나의 첫 볼키스를
 
 
 
슴은 콩당콩당 속눈섭은 파르르르
 
살포시 잡은 우리 두손에 촉촉히 모인 땀방울
 
그리고 내 볼에 대이는 그대의 따뜻한 입술
 
 
 
그때 그 슴 그 땀방울 그 입술이
 
오늘은 내곁에 조용히 다와 머물듯
 
만날수 없어서 보고파 지는 그대를
 
그리워서 한없이 그리운 그대와 날
 
끝없는 애모와 그리움으로 눅눅히 적셔줍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끝나고
 
미련은 언제나 미련으로 남나 봅니다
 
그리고 사랑은 그리움과 미련인 봅니다.
 
 
그리움의 사랑도, 미련이 남는 사랑도
 
남이 아닌 내 할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위한 사랑이여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찾아올 새봄을 기대할수 있어서 희망이 있습니다
 
 
 
짙은 을의  향기에 그대 숨결 담아봅니다
 
맑고 청청한 을 하늘에 그대 모습 그려봅니다
 
이루지 못한 우리 사랑을, 이룰수 없는 우리 사랑을
 
그리움의 계절 그리움의 을날에
 
다시한번 차곡차곡 더듬어 봅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7
살노라면 2008.09.06 10:23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위한 사랑이여서 행복합니다(슴에 남는단어)입니다
파아란 2008.09.06 10:39  
넵 감사합니다. 슴에 남는다고 하시니... 님두 행복하세요
찬란한해빛 2008.09.06 10:31  
전 당신을 위한 사랑이여서 행복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글  (이루지못한 사랑)
파아란 2008.09.06 10:42  
님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힘을 주세요... 그러심은 어떨요?ㅋㅋㅋ 남자니깐...
컴퓨터사랑 2009.05.08 14:06  
파아란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朗萬 2009.07.09 09:55  
파아란님의 이루지 못한 지난날의 첫사랑을 그리는  추억의 시인봅니다. 대게 첫사랑은  순진한 마음에 조용히 자리 잡은 것이여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지 못해서 마음속  한 구석에 그리움으로 남는 봅니당. 추억의 담긴 시 잘보고 갑니당.
호비장수 2017.01.15 11:23  
파아란님 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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