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댓글 : 5 조회 : 1858 추천 : 0 비추천 : 0 2009.03.13 08:54 0 0 Lv.3 착한여왕 로열 13,140 (44%)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4 12.29 가 시 +4 06.03 과수원 +7 02.20 별하나 나하나 +7 02.17 까치가 울면 +7 01.31 용서할 수 없다. 봄 비 겨울내 움추리고 잠을 자더니황급히 찾아 와 문을 두드리네 스쳐가는 바람을 불러세우며늦잠자던 나무가지 깨어주다가부지런히 얼룩진 몸 씻어주었네 크게 숨을 쉬고서 두 팔을 벌려기다림에 지친 대지 한 품에 안고목마름에 터진 입술 감싸주었네 뽀아얀 젖빛안개 앞세우고서봄의 소식 전해주며 그댈 어깨위에살며시 미소짓고 내려앉았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