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수 없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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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03:30
물밑 바닥 가장 깊은곳에서
용솟음쳐 오르는 꿈틀거림은
봄의 태동이런가...
얼어붙은 수면위에
두터운 얼음장 갈라지는 소리
쩍쩍 소리내여 흘러가는
거세찬 저 강물속에
얼음장은 소리없이 녹아든다.
아...봄은 오고있나니.....
거부할수 없는 봄이여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야 이제야 이내가슴 깨우며
서서히 다가오는 고요한 봄의 속삭임...
이 봄날에 나는 푸르른 설레임이고 싶다
이봄에 나는 부푼희망 구름이고 싶고...
다가오는 봄에 나는 바람이고 싶거늘..
만물이 소생하는 환희의 이 봄날엔
너와나 마음속의 새싹들이 푸르고 푸르리니...
오....거부할수 없는 내 삶의 봄이여
**2011년 2월18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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