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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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11:29
열린 가슴 --- 동포사랑/ 김붕조 ---
선명한 이별과 흐릿한 만남 으로 내맘 심란하고
국화 꽃잎에 부는 삭풍 내 가슴 까지 파고 드는데...
비오고 젖은 낙엽 눈물처름 흩날렸고
오늘도 내 가슴 열지 못해 새우처럼 괴로워 했다.
무심한 세월 흐름에 치여 호저처럼 웅크린 가슴
헛되이 흐른세월 눈서리로 덮으려 했건만
다시부는 미풍에 봄쑥 처럼 돋아난
애닳게 고개드는 애정의 방황
을씨년 스런 이거리 또다시 초겨울이 뒤덮고
차거운 겨울비로 가로수 마다 풀 죽었는데
물구나무 서도 가슴 누르는 그리움의 보석
누가와서 이 보석 훔쳐가지 않으려오 ?
가슴을 연다는 것은
꼭꼭 싸맨 상처를 터트리는것.
그리움의 단단한 보석을 상처에서 꺼내
핏물 닦아줄 임에게 비릿하게 쥐어 주는것.
그대여 받으시고 팔벌려 안아 주세요.
가슴열고 해맑은 웃음 웃으며.... !
선명한 이별과 흐릿한 만남 으로 내맘 심란하고
국화 꽃잎에 부는 삭풍 내 가슴 까지 파고 드는데...
비오고 젖은 낙엽 눈물처름 흩날렸고
오늘도 내 가슴 열지 못해 새우처럼 괴로워 했다.
무심한 세월 흐름에 치여 호저처럼 웅크린 가슴
헛되이 흐른세월 눈서리로 덮으려 했건만
다시부는 미풍에 봄쑥 처럼 돋아난
애닳게 고개드는 애정의 방황
을씨년 스런 이거리 또다시 초겨울이 뒤덮고
차거운 겨울비로 가로수 마다 풀 죽었는데
물구나무 서도 가슴 누르는 그리움의 보석
누가와서 이 보석 훔쳐가지 않으려오 ?
가슴을 연다는 것은
꼭꼭 싸맨 상처를 터트리는것.
그리움의 단단한 보석을 상처에서 꺼내
핏물 닦아줄 임에게 비릿하게 쥐어 주는것.
그대여 받으시고 팔벌려 안아 주세요.
가슴열고 해맑은 웃음 웃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