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댓글 :
5
조회 :
1729
추천 :
0
비추천 :
0
2011.08.22 19:07
하늘도 나처럼
하늘도 나처럼...
하늘도 나처럼 미칠 것 같아
울부짖고 있나보나이다
천둥 번개 요란하게
천지를 진동하며
장댓비 쏟아내는 걸 보니...
누군가 보고파, 보고파서 ...
그리움이 날 미치게 하 듯 ...
하늘도 나처럼 누군가 보고파, 보고파서 ...
그리워 미칠 것 같나보나이다.
당신을 생각하면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볼 수가 없는 당신이기에...
당신 이름을 부르면 내 심장이 미어집니다
만날 수가 없는 당신이기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그리움은 더더욱...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내 가슴속은 새찬 폭풍이 몰아칩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을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하지만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늘 싱그러움 잃지 않는
고운 모습 고운 향기로
당신만을 바라보는
애틋한 마음이 하늘에 닿아
하늘이 길을 열어주는 그날이 온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당신 앞에 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