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잔디와의 약속

푸른잔디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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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금 푸른잔디위에 서있다
신을 신고도 느껴지는 포근한감
맘속도 포근해진다
푸른잔디 축구장

여느땐 훌라우프, 뜀줄돌리기, 공빼앗기로
어린동심으로 즐거웠지만
왜선 오늘은 만히
잔디위 거닐고 싶은맘

꿈아닌 현실이라고
내눈 내맘으로 확인을 했건만
지금도 끔 나를 어리둥절케 하는
"이렇게 인생 달라질수..."

걷고싶어도 걸을수 없다
푸른잔디 못쓰게 될까바
서있는것만으로도 마음 즐거워
어린아이 맘이여라
하늘처럼 푸르고
엄마품처럼 포근한
푸른잔디위 축구장에 서있는 내모습
천진했던 시절로 되돌아 간듯

살며시 눈 감고
하늘 향해 두손 벌리고
푸른잔디와 약속을 한다
네 포근한감 일생 맘속에 간직해
희망안고 자유를찾아
이곳에 온 모든이들 마음을 합쳐
내 따뜻한 맘으로
이땅에 웃움을 심으련다
사랑을 꾸련다
희망의 열매를 수확하련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늙은총각 2011.02.15 18:09  
글에서 포근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봇나무3호 2011.02.16 15:26  
감사합니다 늙은총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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