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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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1 20:23
먼 길을 걸어왔네,
또 먼 길을 걸어가야 하네,
내 세상의 길을 걸었네,
한적한 들길을 걷기도 했고
붉은 산 황톳길을 걷기도 했네,
가쁜 숨 몰아쉬며
가파론 산길을 오르기도 햇고,
시원한 바람의 길을 걷기도 햇고,
모랫바람 몰아치는
사막의 길을 걷기도 햇엇네,
사람들은 모두
먼 길을 쉼 없이 가네.,
사람들은 그 길 위에서
사랑을 하고
희망을 노래하고 이별을 하고
끝없는 길을 걸어가네,
삶의 머나 먼 길을
오늘도 걸어가네.,
울 회원님들 날은 점점 추워지고 파란하늘은 멀리 짙어져 가는 11월 입니다,
가는 가을은 아쉽지만 새로운 계절이 주는 설레임도 묘한 기다림을 갖게 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 마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