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고 불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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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10:38
엄마,,,,,,,,,,,
아무리 불러도 메아리조차도 되어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암만 불러도 저쪽에선 들리지가
않은가 봅니다
허허 광야에 메아리되어 울릴만한
기둥이 없나 봅니다
감자밥 상에올려놓고 김치를 쭉쭉
찢어서 맛잇게 먹던 우리 4형제
바라보시던 아버지 엄마
그때가 넘 넘 보구픕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쓸쓸히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아버지 묘소도 찾아뵙지 못하는 불효자가 아버지께 술한잔 올립니다
서른살 꽃나이 병마에 시달리다 이세상 먼저등진 동생에게 누나가 술한잔 붓습니다,
지금도 저는 많은욕심 내지 않습니다
한식솔이 한상가득 둘러앉아 달그락 떨그락하면서 감자밥 구수한 향내 맡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추석명절아침 친정에서 맛잇게 먹을 음식을 만들어서 미리 마음으로
부쳐드렸습니다
우표도 없이 부쳐서 언제나 가겠는지 기약없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메아리조차도 되어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암만 불러도 저쪽에선 들리지가
않은가 봅니다
허허 광야에 메아리되어 울릴만한
기둥이 없나 봅니다
감자밥 상에올려놓고 김치를 쭉쭉
찢어서 맛잇게 먹던 우리 4형제
바라보시던 아버지 엄마
그때가 넘 넘 보구픕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쓸쓸히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아버지 묘소도 찾아뵙지 못하는 불효자가 아버지께 술한잔 올립니다
서른살 꽃나이 병마에 시달리다 이세상 먼저등진 동생에게 누나가 술한잔 붓습니다,
지금도 저는 많은욕심 내지 않습니다
한식솔이 한상가득 둘러앉아 달그락 떨그락하면서 감자밥 구수한 향내 맡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추석명절아침 친정에서 맛잇게 먹을 음식을 만들어서 미리 마음으로
부쳐드렸습니다
우표도 없이 부쳐서 언제나 가겠는지 기약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