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노래

겨울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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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생각은

산기슭에 설목으로 서고

두만강을 홀로건너서

여기 까지와서도

즐곧 마음은 그냥

기다림에 지친다.

나에게서 흐르는 더운눈물은

나의 참회를 기다리는

간절한 기도,

눈발에떨어져도

얼어드는 나의두만강의

애절함과 절절한 기다림

밤마다

누구를 생각하면서

목터지게 불러도 대답도 없고.

기다리다 지쳐서

눈물로 시간을 보낸날들이

수없이 많아서

이겨울만 오면

사무치게그리운 내고향의

형제,친지들을

더보고파진다

언제면 만나려나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39
마지막열차 2010.01.06 10:52  
개인이 어찌 할 수 없는 현실의 장벽앞에서 아파하시는 님의마음 언젠가 통일되는 날이 올테니 힘을 내세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korea 2010.01.06 11:08  
기다림에지쳐도 그리음속에 그날도 그려보는 나의 작은 글을 님이 잘보셧다니좋으시네요감사합니다
기다림38 2010.01.06 10:59  
  님의글보니 두만강건너올때가 생각나네요.  암혹한현실앞에서 우리가할수있는건
기다림밖에없네요.  님아!힘내시고 우리다같이 통일되는날힘께 그리운고향으로가요.
                              화이팅하세요!!!^^
korea 2010.01.06 11:09  
감사합니다
고향에 잠겨서 올린글인데요
좋은하루를 잘보내세요
빵울이 2010.01.06 11:06  
썰렁한 감이 듭니다.  눈, 흰눈, 내고향생각에

사무칩니다. 삶의 글 잘~보구 갑니다.
korea 2010.01.06 11:10  
언제면 갈지모르지만 떠날때는 금방으로 간다고 약속을 햇느데
영원히 못가는 이 마음을 담고서 올렷어
고맘다 빵울아
나마스카 2010.01.06 11:16  
코리아님 글을 보고 가슴이 아프네요... 가혹한 현실은 왜 님의 가족과 많은 북녘 동포들을 선택했을까요.
하루 빨리 가족들을 만날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korea 2010.01.06 11:26  
저뿐만 아니라 여기 새터민 전체가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어떻게 선택도 있지만 나 자신이 그리운 고향을 떠나서 홀로잇다보니
미홉한글을 올린것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신의질투 2010.01.06 11:54  
그림좋고~! 노래좋고~! 글도 좋네요.
기다림도 행복중의 한가지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기다리는 사람조차 없거든요. 아주 허무할꺼 같음,,
korea 2010.01.06 12:18  
기다리는거는 다 잇는데
질투님도 지금은 누구를 또 기달릴가??
힘들엇던 지난시간들이 이제는 당신을 기다리는가봐요
고마워요 ,,,글구 감사해요
좋은추억으로 영원히 남아주세요
홍원 2010.01.06 12:35  
홀로인 시간 길어질수록
그리움은 고향으로 달음질 치고/

몇년만의 큰눈 소식
고향의 산 눈앞에 다가오네/

산과 들 꽁꽁 얼어져도
내 고향 앞내는 포근하리니/

그리웁고 돌아가고파
지난 세월 그 고향으로......
korea 2010.01.06 12:43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의글에 이렇게 좋은 댓글로 저에게 힘을주는 분들이 잇어
저도 늘 감동을 먹구 삽니다
힘들엇던 지난 시간들도 ,정착에도 늘 용기도 줄 귀중한 분들이 잇어 행복합니다
산과,들이 바뀌여도 여전히 고향생각은 바뀌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원님 건강하세요
돌꽃 2010.01.06 12:41  
와~~울 언니 나이 한살 드시더니 작가 될련나요?
넘 멋지네요
역시 공부한 보람 잇네요
오래만에 울 로또 당첨자인 어니글
좋은 글 ,좋은 노래 잘 보고 갑니다
왕 언니 싸랑 해요
korea 2010.01.06 12:46  
응 그래 고맙다
두만강을 건늘때는 누구도 생각도 못햇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눈물이 자꾸만 흘리네
돌아 태여난곳은 달라도 우리가 배운점은 다 하나야
그러니 건강하고 늘 행복해지길 언니가 바란다 나도 너를 하늘만큼 ,땅만큼 마니마니 사랑해
작은새 2010.01.06 13:30  
세월가면 그리움의 아품이 줄어들겠지 했건만 세월이 갈수록 커만가는 그리움...님의 그리움의 글을 보며 눈물속에  고향의 어머님을 그려봅니다..
korea 2010.01.06 13:41  
고마워,고향의 엄마생각도 더 절절하게 나지?/
아무리 기다려도 대답이 없는 이 사실에 언제면 만나려 가나?
조금만 아파도 <엄마>를 부르던 그때일들이 다시금 머리속을 스쳐지나요
작은새님 ,,지금은 당신의 몸이 제일이니까
간강하고 행복도 바란다 ...늘 가까운곳에서 언니도 자주연락하자
항상 건강하구
이밤에끝을 2010.01.06 20:56  
님에 흘린 눈물이 희망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korea 2010.01.07 06:29  
감사합니다 두만강에서 흘린 눈물이 헛되지않게 살렵니다
님도 건강하세요
착한여왕 2010.01.07 09:04  
기다림에 지친 마음이 이 겨울 더욱 시려오는 마음입니다.
코리아언니의 마음에 눈물떨구고 가요.
기다림의 끝엔 만남이 있을까요.
korea 2010.01.07 10:16  
여왕님 오셧네요
언니가 요즘은 너무 지쳐서 이글을 남기엿네요
부족한 언니글에 한표를 찍고가니 언니마음이 좋네
늘 가정에행복만 잇기를 언니 바란다 복 마니받구 ,,은혜가 풍성하기를
현아공주 2010.01.07 10:50  
세월이 흘러흘러도 잊혀지지않고 영원히
기다려지는 그리움....언니의 마음 ,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
언제면 이루어질수 있을런지  넘 가슴 아파오네요~~
언니의 소원 하루 빨리 이뤄지기 기도할게요~~
언니의 소망 사랑 행복을 기원합니다~~
korea 2010.01.07 11:17  
두만강을건늘때는 몰랏엇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언니도 마음이약해졋나봐.공주님 아프지말구요 항상 밝게웃는 니모습만 언니는 기억할게
사랑한다 공주님.
2010.01.07 12:03  
통일 통일 언제면 오려나 통일 아~
korea 2010.01.07 12:57  
양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통일이 언제면 올려나..
즐건하루가되세요
정신차려! 2010.01.07 13:28  
누님, 조금만 아파하고 살아갑시다,,,좋은 일만 기대해보면서요,,,

언젠가는 통일의 그날을 기대하면서,,, ,,,누님 파이팅~!!
korea 2010.01.07 13:55  
다시는 눈물을 안흘리려고 하지만 명절만 오면 더 그리워집니다
엎어지면 지척인데 먼발치에서 보느라니 ㅋㅋㅋ
고마워요 ,님도 건강하세요
풍덩 2010.01.08 08:40  
두만강을 걷너고
명절이라고 눈물 흘리나
바다를 건넌 사람을 통곡을 해야 하구 ㅎㅎㅎ
명절이라 고향생각이 많겠지.
왜 이해 못하겠어.
소식 늦은 걸,미안하고
새해 건강하고
계획된 일들이 잘되길 바란다.
korea 2010.01.08 09:20  
네 먼곳에서 이렇게 찾아와주어서대단히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기다림38 2010.01.11 20:44  
고향두고온분들은 모두가 명절돌아오는거싫어할거예요.  아무리따뜻한집에서 입쌀밥에 고기국먹어도 어찌고향에서끓여주시던 어머니손맛에비기겠어요....울지않으려고 다짐해도 명절이오면 저도모르게흘리는눈물아닌가요..
먼곳도아닌 지척에두고도 오가지못하는맘 글로어떻게다쓰겠나요.
 힘내시고 우리모두통일되는그날을 기다려요..
korea 2010.01.12 09:21  
님의 따뜻한 글에 나도 또 힘을얻고 매일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아갑니다
우리같이 그날을 위해 잘살아가요 ,,핫팅!
컴퓨터사랑 2010.01.12 13:07  
모처럼 좋은 글을 보게 되는것 같군요...^^
아주 마음속 깊이 와 닿습니다...^^
배경 음악마저도 심금을 울리고 가는데 말이죠...^^
korea님~ 자주 좋은 글 잘 부탁드림니다...^^
korea 2010.01.12 13:11  
컴님,오셧네요
내가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면서 북한에서 쓰디쓴맛과 중국에서늬 차디찬 냉대를 다 쓰자면 머리가 터져서 다 못씁니다
가고싶고 보고싶고 그저 그리움으로 이몸도 달래면서 니젠 지쳣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주들리세요
알뜰 2010.01.15 23:11  
님의 글을 보느라니 두만강건너 올때가 생각나 마음이 아파지네요. 언제 만날지 ~기약할수 없는 길 바래주던 부모님, 두만강건너오다 떠내려가 어디가 어딘지 ~~휴~~언제 고향에 가볼까요?
기다리면서 기도함으로 힘내서 그날을 위해 아~자~화이팅  행복한 밤 되셔요.
korea 2010.01.16 06:28  
알뜰님.오셧네요
지금은 기약도 없지만 그래도 희망이야잇겟죠
꼭 그날을 함께기다려요 내가 아니면 울 아이들에게도 꼭 가보게요
늘,행복하시구,존하루를 보내세요
알뜰 2010.01.16 12:37  
그래요~우리 함께 가요~
내사랑진미 2010.01.16 22:36  
  언니는 작가 해도 되겟네요.완전히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앞으로 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korea 2010.01.18 14:21  
진미야 그동안 잘지내고 잇엇니?
가까운데서도 서로 얼글을 볼수가 없구나
난 니가 항상 밝게 웃고 아무쪼록 건강하길 바란다 미흡한 글인데
들려줘서 고맙다
북한산 2010.01.23 10:20  
언니가 쓴 글을 읽으니 저절로 눈물이 흘려내려요.  언제면 갈수 있을가요?  가고싶어도 갈수 없는 고향. 앞으로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korea 2010.01.23 16:58  
그래. 고마워.. 난 니가 자주 들려서 같이 대화도 하고 햇으면 좋겟다
아프지 말고 꼭 건강해야 사랑하는 아들과도 상봉할수가 잇어.
그러니 넌 언제나 건강해야된다울동생들 언니가 너무나 보고싶당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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