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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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19:16
이젠 이름마저
잊혀져 간다
동창의 얼굴도
별명 마저도
도망치듯
언제 부터인가
쪼각쪼각 흩어져
버렸다
호랑이 담배피울제
얘기도 아닌데...
먼지처럼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다
반가운이 그리운이
수십수백인데
찾아와도
모라볼가 두렵다
그속에 영원한
나의 꼬마를
잊을까봐
오늘도 수십번을
조용히 불러보고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자그만
수저에도 이름을
써놓았다
잊혀져 간다
동창의 얼굴도
별명 마저도
도망치듯
언제 부터인가
쪼각쪼각 흩어져
버렸다
호랑이 담배피울제
얘기도 아닌데...
먼지처럼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다
반가운이 그리운이
수십수백인데
찾아와도
모라볼가 두렵다
그속에 영원한
나의 꼬마를
잊을까봐
오늘도 수십번을
조용히 불러보고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자그만
수저에도 이름을
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