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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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7:54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바위틈에 덜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다
흙 속에 덜어진 소나무 씨앗은
싹을 내고 쑥쑥 자라났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나지 못하였다
날 보라니까.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식 밖에 못 자라니?"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깊이 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다
태풍이었다, 산 위에 서 있던 나무들이
뽑이고 꺾여지고 있었다.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속에 서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다
왜 내가 그토록 모질고 아픔게 살았는지
이제는 알겠지? 뿌리가 튼튼 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야"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일은
모두 고통의 순간을 거친 뒤라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고통의
저 끝 한 자락에는 기쁨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대문에 가슴 한 켠에 희망의
보금 자리를 틀어 쥐고 살아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