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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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8:38
매일같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고향을 떠난지 근 13년 세월
잠시도 잊은적 없고 북쪽만 바라보던 세월도 이젠
지쳤습니다.
언제면 가볼가?
아니면 우리시대에는 반드시 가볼려는가?
너무도 멀고 먼 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잊지 않습니다.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이여서
추석이 오니 정든 흙냄새가 코를 찌를것 같습니다.
벌초도 하고 싶고 이때라도 흩어진 친지들을 볼수 있을가 ?
넘 달려 가고 싶어라
내고향에
내, 조상님 고이묻혀있는 내, 고향에
통일이 오면 제일먼저 달려가 안길렵니다
부모님 산소에
그날까지 편히 누워 계십시요
사랑하고 존경해온 부모님 ,
이제라도 편히 쉬십시오.
찾아가보지 못해서 넘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