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원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념원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그리워라 고향아
보고싶다 너산천이
이내작은 가슴 부풀도록 너를 부르면
이내마음 서로움에 눈물짖는다
소꿉놀이 그시절에
너무나도 평범하게 느껴지던 네가
너를 떠난 오늘에는 왜 이다지도
가슴아프게 안겨오는 것인지
굶주림과 핍박에 시달리면서
눈물을 흘리면 너를 떠나던
그때에도나 미처 몰랐어라
너의 소중함을
탈북의 결심품고 떠나오던 날
달리는 차창너머로 흘러가는
네 산천의 수려함을 바라보면서
너의 아름담을 가슴에 담았어라
겨울성에 불린 차장유리
입김에 녹여가면 눈물에 젖어버린
옷자락으로 닦고닦으며
다시 못볼 네모습을
내눈에 찍었어라
생사를 기약못할 이역땅에서
물건처럼 여기저기 팔려다닐때
꽃망울 처녀들 꽃잎도 활짝 피지못한채
정욕주린 남의 땅 홀아비 병신들의
성욕받이 운명을 강요당할때
너를 떠난 서러움에 피눈물을 흘렸어라
아 고향떠난 나그네
유량객의 불쌍한 신세
넓고 넓은 세상천지 그어디에도
발길 닿을 곳은 없구나
말해다오 하늘아 대답하라 땅아
언제까지 당해야하는 우리의 운명인가
언제까지 이어질 우리의 비극인가
사랑하는 부모형제 정든 고향산천을
등뒤에 남기고 피눈물을 삼키면서
떠나는 탈북의 이길이
언제까지 눈물의 땅 두만강 압록강에
이비극 이수난 멈쳐지려나
허나 이건 그누가 대신해줄 것도 아니다
우리민족 우리형제
다같이 풀어야갈 민족의 대과제
우리 새터민들 모두가
우리 남북계레 모두
작은힘과 마음을 바쳐
반드시 이룩해야 할 민족의대 숙원
그날은 꼭 돌아올거야
하나된 조국에서 사랑하는 고향땅
그리운 부모형제들과 새삶을 누려갈
통일의 그날이
그날까지 기다려다오 그대의 딸을
나의 고향아 나를 안아다오
2007년 12월 9일
(제3국에서)
저녁에 갑자기 잠이 오지 않아 쉼터를들어와서한수 남김니다
잘 쓰진 못햇지만 그냥 저의 심정을 눈물을 흘리면서
쓴글입니다. 어떻부분에서 어떻게 읽으실지는 모르겟지만
어느분이 지적해준것처럼 누구들을 욕하는 말이 아니고요
특정 몇명에 관하여 쓴글이니 양해구합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물론 공감대는 있겠죠 우린들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