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오십 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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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16:38
내게로 오십 시요 후두 둑~~ 쏟아지는 빗 방울 우수수~~ 나뭇가지 흐느낀다 가마푸르레한 잎 위에 미끄러지듯 와닿는 보고 싶은 얼굴 해, 달 마주하듯 늘 곁에 있는 당신은 날마다 그립고 보고픈 얼굴입니다 잠든 밤, 칠흑같은 밤, 병든 몸 뒤척이며 잠 못 이루고 아침이슬 터는 당신은 아픔을 그린 얼굴이 아닙니다 아 ! 내게로 오십 시요 이젠 내가 당신을 돌 볼 차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