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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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22:50
그대의 봄 -- 2
동포사랑
아 ! 제맘에 잠잠히 스며든 향그럽게 빛나는 그대여 !
제게 구애하던 그밤에 제 삶이 바뀌었음을 님은 아시나요 !
손잡아 주던 그밤에 제 손이 얼마나 수줍게 떨렸음을.....
나는 아직도 어리고 여린 소녀인데..... !
이 봄날정오에 전 이미 부푼가슴 어쩌지 못하고 발걸음 즐겁게 걷는답니다.
운명의 칼날에 희생당할 가축처럼 그대 짖궂은 음모의 가운데로.....
난 운명의 저울위에 간신히 올라서는 세상 모르는 새끼양
그대 의 부름은 어쩌지 못하는 운명의 호출명령 인것을.....
소녀가슴에 터질듯 다 담지 못한 무지개 언약들
버릴수 없는 그언약조각 들을 이 풀바구니에 담아 간답니다.
설래움 으로 준비한 간식과 포도주병 사이에 채워서.....
올때는 이 바구니 또 무겁도록 언약으로 채워 주세요 !
뻐꾸기 우는 이초원에서 기다린다 하신 그대여
오늘은 또 무슨 말씀으로 절 웃겨 주실지... 연신 헤설피 웃으며 걷는답니다.
민들래 잎새 파랗게 돋고, 뻐꾸기 온종일 울어대는 이 삼월의 봄날에
저는 오직 그대만을 위하여 제 청춘의 삶을 이 숲길에 깔고 있답니다.
### ㅋㅋ 이시는 앞의 -그대의 봄- 시의 2탄 입니다. 여성버전 이죠. ###
동포사랑
아 ! 제맘에 잠잠히 스며든 향그럽게 빛나는 그대여 !
제게 구애하던 그밤에 제 삶이 바뀌었음을 님은 아시나요 !
손잡아 주던 그밤에 제 손이 얼마나 수줍게 떨렸음을.....
나는 아직도 어리고 여린 소녀인데..... !
이 봄날정오에 전 이미 부푼가슴 어쩌지 못하고 발걸음 즐겁게 걷는답니다.
운명의 칼날에 희생당할 가축처럼 그대 짖궂은 음모의 가운데로.....
난 운명의 저울위에 간신히 올라서는 세상 모르는 새끼양
그대 의 부름은 어쩌지 못하는 운명의 호출명령 인것을.....
소녀가슴에 터질듯 다 담지 못한 무지개 언약들
버릴수 없는 그언약조각 들을 이 풀바구니에 담아 간답니다.
설래움 으로 준비한 간식과 포도주병 사이에 채워서.....
올때는 이 바구니 또 무겁도록 언약으로 채워 주세요 !
뻐꾸기 우는 이초원에서 기다린다 하신 그대여
오늘은 또 무슨 말씀으로 절 웃겨 주실지... 연신 헤설피 웃으며 걷는답니다.
민들래 잎새 파랗게 돋고, 뻐꾸기 온종일 울어대는 이 삼월의 봄날에
저는 오직 그대만을 위하여 제 청춘의 삶을 이 숲길에 깔고 있답니다.
### ㅋㅋ 이시는 앞의 -그대의 봄- 시의 2탄 입니다. 여성버전 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