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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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00:48
오늘 밤은 유난히도 매미들의 맴 맴 맴 우는 소리가 많이 들려옵니다. 한참을 잠 못 이루고 듣다보니 갑자기 고향생각이 떠오르네요. 보고싶은 얼굴들, 다시 딛고싶은 내 고향의 순수함과 맑은 공기, 모든게 다 그립습니다.아마도 제가 향수병에 걸렸나봅니다. 하지만 그모든것들을 시커멓게 휘감고있는 통치자들때문에 가고싶어도 보고싶어도 모든걸 포기해야하고 맘속으로만 아파하고 통곡하고 저주해야하는것이 너무도 힘듭니다.항상 생각해 봅니다."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내가 왜 거기에서 태여난걸가?"누군가를 붙잡고 하소연하고 싶고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북한이라는 나라에 다시는 태여나게 하지말아달라구~잠이 안와서 두서없이 쓴 글이니 애타는 마음 이해해주셔서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