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황당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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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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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엄마랑 함께 쇼핑을 나갔어요
이쁜옷을 사입을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요
버스를 타고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죠...
그런데 제가 입고 싶은 옷은 하나도 없는거예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 한국 옷에 적응을 못하는 시기였거든요
이러다 옷을 못사는가 싶어서 엄마뒤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제가 앞에 계시는 분과 부딪친거예요
아 실수했구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반복적으로 사과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대답이 없는거예요
이분이 화가 많이 나셨나 머리를 들어서 봤었죠
휴~~~~~~~~~~~~~~~~~~~~~~~~~
마네킹인거예요
너무 당황하구, 창피하구, 쥐구멍이라도 있음 들어가구 싶었어요
다행이 넓은 매장안에 사람들이 그리 많이 있지 않아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았죠
얼른 엄마를 찾아서 여기서 나가자고 했고 결국 쇼핑은 끝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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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의 대한민국 정착중 일부였습니다.☺
너무 허접한 이이야기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