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왕님,,,저를 보고 고향의 언니생각이 난다고 하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네요,나도 늘 아빠,언니들 생각에 밤잠 설치는 때가 많아요,,우리서로 그리움을 가슴속깊은곳에 묻고 그들을 생각해서라도 씩씩하게 살아요,아프지 말구,,,,그래두 여왕님은 좋은 남편분이 계시잖아요,남편분 얼마나 너그럽고 자상하시던지 그날 정말 부러웠어요,남편님과 함께 행복하게 사세요,,아프지 말구요
기다리고,,그리움에 지치고 연약한 이몸들이 이젠 가슴에 하얀 멍이,,,하얀 눈이 폇어요..
여왕님.혼자서 소리쳐 울어도 이제는 북쪽에 다 들릴것같아요..
전망대에서 하염없이 눈물을흘리고 지척을바라보는 여왕님의 모습을 그리니 나도 눈물을 흘렷어요
가슴아파도 ,,이젠 그날이오기만 기달려야하니 ...건강하길 바랄게요
그럴까요? 잊고 살아 온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중국에서는 돈많이 벌어서 고향에 갈 생각때문에, 그리고 힘겨움때문에 잊고 살았는데 안정된 삶속에서 생활하는 지금 이 순간, 가고 파도 갈 수 없다는, 잘못하면 영영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앞을 가로 막네요. 최선을 다해 잊어버려 하지만 밀물처럼 흘러드는 보고픔과 그리움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부모형제 두고 온 나의 마음도 이럴진대 어린 자식들을 두고 온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가77님을 봐서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겨내고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서 상봉의 그날 부끄럼없이 나설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가77님 따뜻한 마음에 나의 마음도 함께 얹어봅니다.감사합니다.
마음의 병이 수많이 있지만 그 중의 그리움이라는 병에는 약이 없는것같습니다.
한가지 약이 있긴하지만 이약이 언제 먹을지 기약할수 없는것이네요.
그냥 그 병을 가지고 있어야 할것같네요.
착한여왕님의 글을 읽는내내 흐르는 눈물 걷잡을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그리움이라는 병을 안고 살아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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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마음을 휘젖어놓고 음악은 눈물을 떨어뜨리게 하네요.
마음의 병이 더 들어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약을 찾기위해 갖은 방법을 다해도 안되네요.!
님의 글 보느라니 저절로 흐르는 눈물 금할수 없습니다. 님의 아픈 마음 어찌 님 혼자의 이야기겠습니까??
저도 북한에 나의 손 붙잡고 가지 말라고 하시던 부모님과 형제들을 남겨두고 ~어느덧~10년이 되여 옵니다.
꼭 다시 가서 따뜻한 밥한그릇 올려드리고 싶었는데~다시는 볼수 없이 ~~나한테 조금마한 자책의 시간도 남겨두지 않고 영원히 가셨습니다. 이글을 쓰는 저의 두볼엔 눈 물이 바다 처럼 흐릅니다.
님 ~~힘내세요. 울어서 모든것이 해결될수 있다면 밤낮 울련만 ~~이젠 우리가 힘내고 열심히 미래만 바라보고 살아요~~착한여왕님~~힘내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울지마시고 ~~웃으셔야 합니다.
아~~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