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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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16:29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 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맘 넌 아니?
향기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에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자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나쁜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넌 내맘 아니?
I'll forever love you(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