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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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13:30
만남에서
그대
하나의 바람으로 다가왔죠.
작은 바람가지 하나
얼굴을 간지르고
굵은 바람가지 하나
가슴을 두드리고
벌거벗은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네.
그저,
조용히 서 있을 뿐이고
살며시 바라볼 뿐이고...
어느 분을 뵙고 난 뒤에 지어봤습니다.
그 분은 어땠을까요?
그대
하나의 바람으로 다가왔죠.
작은 바람가지 하나
얼굴을 간지르고
굵은 바람가지 하나
가슴을 두드리고
벌거벗은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네.
그저,
조용히 서 있을 뿐이고
살며시 바라볼 뿐이고...
어느 분을 뵙고 난 뒤에 지어봤습니다.
그 분은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