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리광 부리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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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2:46
아직은 어린가 봅니다...
생각과 몸은 어른이지만 아직 마음만은
어리광 부리는 어린이...
그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어리광을 부려 봅니다.
이런 날을 싫어 하면서도
날 잊지 않고 기억 해주는
그녀가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아직 어리광을 부리는 내 자신때문에
오히려 저보다는 그녀가 아파 합니다.
그런걸 알지지만서도 아직도
그녀 앞에서는 어리광 쟁이가 되고
땡강만 부리는 제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때론 그녀가 땡강을 부려 보지만
저는 오히려 더 한없이
어리광만 부리고...
더 슬프게...아프게...
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자신을 다시 돌아 보려 합니다.
더이상 아프게 하지 않고
슬프게 하지 않고
조금더 노력 하는 삶
지금것 어리광만 부린 제 자신 때문에
힘들어 하던 그녀가
웃을수 있는 날을
선물 해주고 싶습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단지 행복한 웃음...
그녀에 행복한 웃음을
선물해주면 그녀도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