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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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10:25
당신을 만나려고 진펄길을 걸었나 봅니다.
가도 가도 끝을 알 수 없는 사막 가운데서 서서 목말라 타드는 입술을 침으로 추기며 어딘가에 있을 삶의 생명수를 찾아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수많은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며
가야 할 곳 뒤적이며 삶의 빛을 찾아
지꿎게 많이도 방황했습니다
그러던 그 어느날 갑자기 내 삶에
한줄기 빛으로 다가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눈물로 얼룩진 멍든 내 가슴에
세상을 향해 얼어붙은 여린 가슴에
조용히 스며든 따스한 사랑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한 사랑을
사랑이란 이름 조차 잊고서 살아온 나에게
사랑의 진실을 알게 해 준 사람
베푸는 사랑과 나누는 사랑을 지니고 속마음을 통채로 읽을 줄 아는 사람
그리고 나 항상 기도 합니다. 꿈속에서처럼 다가 온 오늘의 사랑을 - 당신을 기다리며 2008年 12月 8日 - 지켜줘요- 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