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경찰차만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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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22:00
빽뺵 울리는 그 차만보면,,, 기차가 아닌 그 작고 빨간 불을 켜고 달려드는 차만 보면 .. 얼마나 치가 떨리고 맘이 떨리고 가슴이 떨리고,,,,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로 뛰여야하나... 정말 맘이 아픕니다.. 너무나도 아픕니다.. 이곳 한국에 와서도 그 차만 보면 잠이 다 안오고,, 자다가도 뛸준비를 하다가 생각하면 이곳은 한국 !!! 걱정안해도. 뛰지 않아도 될곳인데 태국땅에 와서도 그 차를 보고 어느새 뛰였는지... 결국은 혼자 잡혀 경찰에 들어와서 그 패를 보고야 맘이 놓이는듯.. 정말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습니다.. 오죽 무서웠으면 오죽이나 다시는 당하지 않으려고 항상 대기하고 항상 준비하여왔던 자세~잡히면 죽으리라!!! 정말 너무나도 사연이 많고 눈물이 많고 말로는 다 못할 우리들의 사연입니다.. 그러나 어찌하면 줗을까요?? 지금도 여전히 그차만 보면 가슴이 미여지듯 아파오고 눈에서는 뻘건불이 번듯 거려 그차만 보면 온갖 정신 도사린다는 한 언니의 말 !! 잊지못합니다.. 사연많은 우리들의 이야기.. 말로 글로 다 표현은 못하지만 이곳에 한국분들 있다면 이곳은 단순히 놀자고 사람이나 사귀자고 오는 장소가 아니고 우리가 어떤 고난과 고통을 겪어서 이곳까지 왔는지..깊이깊이 아셔야 할것입니다.. 알아달라고는 하지앟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이곳에 북한이 생활이 어떠냐고 .. 새터민들을 희롱하지는 마세요.. 우리가 겉으로는 웃고 놀기는 잘하지만 마음속은 검은 재만 남은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 성공할려고. 꼭 잘살려고 .. 사선을 넘어서 죽음을 혜치고 온 우리들입을 우리 새터민들이여!! 잊지말기를 ....북한의 현실은 전세계가 다 압니다.. 아직도 북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부지런히 인터넷에 북한을 검색하여 보시고 우리들의 마음의 상처 건드리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울 회원님들 회원사진이나 사람찾기란에 주의하자요.. 사람은 함부로 믿을것이 못됩니다.. 그럼 좋은 밤이되시고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내일에는 부디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