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물

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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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주고는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처럼 그렇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이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우리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생길은 경주가 아니라

가는 걸음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우정을 나눔은

나에겐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우리 변함없는 우정의 친구로 온 세월을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서로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고 서로 함께 길동무 말동무로

인생길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가고 싶지 않고 하루하루

충실한 오늘을 맞이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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