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독한인간으로 만들었는가?<4>
2012-07-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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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까 풀도없고 낟알도 없고 하니 다섯식구과연 어떻게하면 살수있을까?
당시 우리집이 우리동네에서 제일 못살았다.정말 소문나게 못살았다...다섯식구가 하루에 옥수수20알정도로 목숨을 이어갓다.여름이나 봄에는 풀이라도 뜯고 감자라도 훔치고 생강냉이라도 훔쳐먹으려만 겨울에는 정말 먼지도 없었다.온 식구가 누워서 일어날 힘도 없고 죽기를기다리는지 .......
동네 사람들 보기에도 아마 딱해보인것이다.
옆집아주머니가 하는말이 보기에 너무딱해서 그러는데 수건이나 비누나 이런걸 예상으로 줄테니 먼저 팔고 본전만 주면된다고 말했다
이 옆집아주머니는 생활용품 만드는공장에 다녔는데 공장에서 몰래 훔쳐셔 파는것이다.
공장에서 훔친것이라 시장에서는 못 팔고 먼 농촌에서만 팔아야했다.
식량으로 바꿔서, 줘야될 돈은 팔아서 주고 남은 식량은 우리가 먹는것이다
파는것도 내가 해야할 일이며 집식구 먹여살리는일도 내 일이였다
간다,농촌으로 물건 팔러간다.걸어서 5시간 가니까 나도 모르는 어떤한 농촌이 보였다
무작정 집이라고 생긴데는 문을 두두리고 들어갔다..
집에서 며칠 굶은식구들 날 기다린다는 생각에 욕을먹든 얻어맞든 울고불고 해서라도 꼭 팔아야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꽉 찾다.
어떤아주머니가 묻기를 <몇살이냐?부모는 없느냐?>...
내가 대답하기를<예.저는 14살입니다.부모는 없고 두동생 있습니다.제가 두동생들을 먹여살려야합니다>
아주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장하다고 하며 나의 수건과 비누를 사주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왜 부모없다고 말했는지 나도 모른다..그저 부모있다면 부모있는아이가 이런꼴인가고 그리고 부모있다면 내 물건 안살까봐 그리 말했는지 나도 모른다.......
세시간정도 헤메다니며 가지고간 물건다 팔아서 식량으로 바꿨다.너무 기뻤고 자랑스러웠다.처움으로 장사라는걸 한것이다
팔기는 팔았는데 바꾼식량이 40키로정도 되였다.
아니 내가 이 40키로되는식량을 등에 메고 5시간걸어서 집에 가야된다하고 생각하니 눈앞이 아찔했다....
5분걸으니 두다리가 후들후들떨리고 숨쉴수가없어서 더이상 걸을수 없었다.
겨우 5분을 걷고 이러니 5시간은 어찌하나 생각하니 죽을것같았다..뒤를돌아보니 나와같이 이고 메고 걷는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였다
5분을 걷고 5분을 쉬고 10분을 걷고 5분을 쉬고 이리하며 몇시간 걸으니 날이어두워지고 달이떴다.
밤9시쯤 시내로 들어왔는데 하늘에 둥근달을 보니 어쩐지 어린 나의마음을 쓸쓸하게 했다
달을보며 문뜩 드는생각이 내가 어디 밖에서 죽어도 어머니는 알까?내가 이런고생하며 바꿔온식량이라는걸 어머니는 알까?.........
어머니 날 마중하여 다리까지 나왓으면 얼마나좋으랴 하는생각을 했다
10시반쯤 집에 도착했다.집에 들어서니 두동생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쳐다보는것이 지금도 나의 마음을 아프게한다.남 동생이<누나왔다,누나왔다 밥먹자>하며 나의배낭을 뒤지는데 너무 가슴아팠다
내 불상한 남동생 세상 잘 못 만나 태여나자마자 이런 굶주림을 격어야하니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아버지란 사람 하는말이<돌아왔느냐?수고했다> ..난 역시 아무대답 없다.
어려서 어머니품에서 엉성부릴나이때 할머니집에서 자랐고 철들어서 어머니품이라고 돌아오니 나한테 차려지는 몫이라는건 고생하며 이 후아버지란 사람도 먹여살려야한다는 생각에 어이없어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가 일어나 나의 짐을 받고 기뻐햇다.
난 어머니한테 내가 어떻게 팔았으며 어떻게왔는가를 한마디도 말안했다...
그래도 아이인데 어머니한데 이게 힘들고 저게힘들다는 한마디 투정도 안했다.
이렇게 먼 장사하며 우리 가족 겨울은 굶어죽지않고 견뎟다,
몇달지나 이 장사도 안되였다.농촌도 식량이 모자라 수건이구 비누구사는사람없었다
그래서 바다가주변에가면 어떨가하는생각으로 바다가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때 오래동안 학교에 안가니 학교에서 우리집을 찾아온것이다
선생님이 어머니한테 하는말이 부모없는아이도 아닌데 부모로써 어찌하든 아이를 학교에보내야하는거 아닌가고 말 했다
이리하여 난 학교에 다시가야했다.
난매일 학교에 가서 두시간 수업하고 선생님한테 말해서 승인받고 조퇴해서 다시 물품을 가지고 팔러다녀야했다
이러고 보니 나한테는 시간이 생명이였다.
수업 두시간하면 10시가 가까이되는데 집으로 가서 물품을 챙겨서 바다까지 걸어서 가면 12시 반정도 되는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바다가 ,이 푸른바다가가 나한데죽음이 뭔지를알려준다.....
<읽어주신 님들 댓글주신 님들 감사하고 영원히 좋은일만 있기를 빕니다>
................다음편 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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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7
하얀백살구님의 댓글
구두님의 댓글
메롱샷님의 댓글
지난날의 아픔들은 흐르는 시간에 실어보내고
앞으론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암양님의 댓글
새벽별1님의 댓글
아름답다님의 댓글
항상 건강하고 꼭 행복하길 축복해요. 다음호 기다립니다.
플로라님의 댓글
잘 사시기를 바래요
인건님의 댓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부모님을 대신하시여 어리신 나이에 너무도 많은 고생을 맛보신 님의 소행.
담찬 마음가짐이 ... 앞으로 너무도 잘사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호를 기대할게요...
코리히메님의 댓글
아름마님의 댓글
고생 많이 하셔는데 힘찬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생활이 그댈 속일지라도 슬프하그나 좌절 하지말라
님아라님의 댓글
롤링스톤님의 댓글
이쁜잉님의 댓글
구름기둥님의 댓글
어른도 여자들은 40키로배낭을 지기 힘든데... 그렇게 그 사회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어요
정말 고생많이 하였어요.
무조건님의 댓글
ㅁㄴ님의 댓글
빌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