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독한인간으로 만들었는가?<4> > 북한에서 있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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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은일

누가 날 독한인간으로 만들었는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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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까 풀도없고 낟알도 없고 하니 다섯식구과연 어떻게하면 살수있을까?
당시 우리집이 우리동네에서 제일 못살았다.정말 소문나게 못살았다...다섯식구가 하루에 옥수수20알정도로 목숨을 이어갓다.여름이나 봄에는 풀이라도 뜯고 감자라도 훔치고 생강냉이라도 훔쳐먹으려만 겨울에는 정말 먼지도 없었다.온 식구가 누워서 일어날 힘도 없고 죽기를기다리는지 .......
동네 사람들 보기에도 아마 딱해보인것이다.
옆집아주머니가 하는말이  보기에 너무딱해서 그러는데 수건이나 비누나 이런걸 예상으로 줄테니 먼저 팔고 본전만 주면된다고 말했다
이 옆집아주머니는 생활용품 만드는공장에 다녔는데 공장에서 몰래 훔쳐셔 파는것이다.
공장에서 훔친것이라 시장에서는 못 팔고 먼 농촌에서만 팔아야했다.
식량으로 바꿔서, 줘야될 돈은 팔아서 주고 남은 식량은 우리가 먹는것이다
파는것도 내가 해야할 일이며 집식구 먹여살리는일도 내 일이였다
간다,농촌으로 물건 팔러간다.걸어서 5시간 가니까 나도 모르는 어떤한 농촌이 보였다
무작정 집이라고 생긴데는 문을 두두리고 들어갔다..
집에서 며칠 굶은식구들 날 기다린다는 생각에 욕을먹든 얻어맞든 울고불고 해서라도 꼭 팔아야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꽉 찾다.
 어떤아주머니가 묻기를 <몇살이냐?부모는 없느냐?>...
내가 대답하기를<예.저는 14살입니다.부모는 없고 두동생 있습니다.제가 두동생들을 먹여살려야합니다>
아주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장하다고 하며 나의 수건과 비누를 사주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왜 부모없다고 말했는지 나도 모른다..그저 부모있다면 부모있는아이가 이런꼴인가고 그리고 부모있다면 내 물건 안살까봐 그리 말했는지 나도 모른다.......
세시간정도 헤메다니며 가지고간 물건다 팔아서 식량으로 바꿨다.너무 기뻤고 자랑스러웠다.처움으로 장사라는걸 한것이다
팔기는 팔았는데 바꾼식량이 40키로정도 되였다.
아니 내가 이 40키로되는식량을 등에 메고  5시간걸어서 집에 가야된다하고 생각하니 눈앞이 아찔했다....
5분걸으니 두다리가 후들후들떨리고 숨쉴수가없어서 더이상 걸을수 없었다.
 겨우 5분을 걷고 이러니 5시간은 어찌하나 생각하니 죽을것같았다..뒤를돌아보니 나와같이 이고 메고 걷는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였다
5분을 걷고 5분을 쉬고 10분을 걷고 5분을 쉬고 이리하며  몇시간 걸으니 날이어두워지고 달이떴다.
  밤9시쯤 시내로 들어왔는데 하늘에 둥근달을 보니 어쩐지 어린 나의마음을 쓸쓸하게 했다
달을보며 문뜩 드는생각이 내가 어디 밖에서 죽어도 어머니는 알까?내가 이런고생하며 바꿔온식량이라는걸 어머니는 알까?.........
어머니 날 마중하여 다리까지 나왓으면 얼마나좋으랴 하는생각을 했다
10시반쯤 집에 도착했다.집에 들어서니 두동생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쳐다보는것이 지금도 나의 마음을 아프게한다.남 동생이<누나왔다,누나왔다 밥먹자>하며 나의배낭을 뒤지는데 너무 가슴아팠다
내 불상한 남동생 세상 잘 못 만나 태여나자마자 이런 굶주림을 격어야하니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아버지란 사람 하는말이<돌아왔느냐?수고했다> ..난 역시 아무대답 없다.
어려서 어머니품에서 엉성부릴나이때 할머니집에서 자랐고 철들어서 어머니품이라고 돌아오니 나한테 차려지는 몫이라는건  고생하며 이 후아버지란 사람도 먹여살려야한다는 생각에 어이없어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가 일어나 나의 짐을 받고 기뻐햇다.
난 어머니한테 내가 어떻게 팔았으며 어떻게왔는가를 한마디도 말안했다...
그래도 아이인데 어머니한데 이게 힘들고 저게힘들다는 한마디 투정도 안했다.
이렇게 먼 장사하며 우리 가족 겨울은 굶어죽지않고 견뎟다,
몇달지나 이 장사도 안되였다.농촌도 식량이 모자라 수건이구 비누구사는사람없었다
그래서 바다가주변에가면 어떨가하는생각으로 바다가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때 오래동안 학교에 안가니 학교에서 우리집을 찾아온것이다
선생님이 어머니한테 하는말이 부모없는아이도 아닌데 부모로써 어찌하든 아이를 학교에보내야하는거 아닌가고 말 했다
이리하여 난 학교에 다시가야했다.
난매일 학교에 가서 두시간 수업하고 선생님한테 말해서 승인받고 조퇴해서 다시 물품을 가지고 팔러다녀야했다
이러고 보니 나한테는 시간이 생명이였다.
수업 두시간하면 10시가 가까이되는데 집으로 가서 물품을 챙겨서 바다까지 걸어서 가면 12시 반정도 되는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바다가 ,이 푸른바다가가 나한데죽음이 뭔지를알려준다.....
  
 
                    <읽어주신 님들 댓글주신 님들 감사하고  영원히 좋은일만 있기를 빕니다>
                       
                             ................다음편 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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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7

하얀백살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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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가 기대되네요.. 님의 얘기한바 그대로 부모가 없는것과 다름없는 소녀 가장이였네요...

구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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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날만있기를 바랍니다.돌위에올려놓아도 살거예요.

메롱샷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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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오신 이땅에서는 더 이상 어떠한 아픔도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난날의 아픔들은 흐르는 시간에 실어보내고
앞으론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암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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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너무나 험한 고생을 하셨네요,,저도 어머니를 잃고 나름 고생을 하고 살았지만 님이 한 고생에 대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독해지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는 환경,,북한,,,다음호 기다릴게요

새벽별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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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정말 고생 많이 햇네요 ~~~~~~~~~~~나라 잘못만나 하지말아야할 고생을 너무 일찌기 배우시엿네요 ~~

아름답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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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동안 너무 마음이 아픔을 금할수 없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고 꼭 행복하길 축복해요. 다음호 기다립니다.

플로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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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잘 사시기를 바래요

인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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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신 님의 선하신 모습에 감탄을 금할수가없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부모님을 대신하시여 어리신 나이에 너무도 많은 고생을 맛보신 님의 소행.
담찬 마음가짐이 ... 앞으로  너무도 잘사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호를 기대할게요...

코리히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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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정말 너무 험한 고생을 했네요. 배고프지않던 시절 나도 겪은 일이라 읽는내내 어릴적 나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네요. 좋은세상 왔으니 돈 많이 벌고 좋은사람많나 행복하게 사세요^*^

아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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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40키로 도저히 이해 되지않은 상상입니다.
고생 많이 하셔는데 힘찬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생활이 그댈 속일지라도 슬프하그나 좌절 하지말라

님아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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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믿기 힘든 일이죠 앞으로 영원히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롤링스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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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전설같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쁜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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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앞으로는 웃는 날만 있을꺼에요^^~

구름기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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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아이가 40kg짐을 진다는것 한국분들은 상상도 못할것입니다.
어른도 여자들은 40키로배낭을 지기 힘든데... 그렇게 그 사회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어요
정말 고생많이 하였어요.

무조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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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라고 소리내서 불러본지도 20년됐네요.........      20년지난 지금도 가끔씩 그 어머니란 이름을 잠자리에서 속으로 불러볼때가 있는데 ,  좀 서먹서먹하지만 그래도 친철한 느낌은 변하지 않네요.  사진도 한장 없어서 모습이 희미해질까봐 가끔씩,,아주 가끔씩은 꿈에 나오기를 고대하며 저녁에 곧장 어머니와의 어릴때일을 생각하지만,,,,,  수년간 한번도 꿈에 나오질 않네요 .  길거리서 나보다 어린 여자가 아이손잡고걸어가는걸 보면 아직  후후후  ,, 그 아이가 차~암  부럽습니다.

ㅁ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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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아주 장하고 훌륭한 일을하였습니다 나도 일으며 눈물을 흘리였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람닏다

빌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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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3살때 물장사 기차 역에서 맨 물장사를 시작으로 까까오 장사 까지 햇었어요 ㅠㅠ  힘냉요 지금은 잘살구 게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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