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시절
2014-12-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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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6살에 처음으로 수천명이 모인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쏘련제 나일론 무대복을 입고 춥기도 했지만 긴장되어 많이 떨었던 기억이 지금도 잊혀 지지가 않는다.
그해에 전국 유치원 어린이 합창 경연 예선에서 합창 지휘를 맡았었는데 후렴구 부터 한 박자를 놓쳐서 다섯 박으로 끝내야 하는데 6박자로 끝내는 실수를 하였다.
그런데 역시 애들은 애들이다 그렇게 연습을 했건만 내 지휘 따라 절반 이상이 6박자만큼 소리를 내 주었으므로 마치 그래도 되는것 처럼 되어 버렸다.
나는 친구들 덕분에 욕을 면했지만 항상 선생님을 볼 때 마다 죄스러워 머리를 들 수가 없었다. 그로 부터 얼마 후 항일 투사분들이 우리 아버님 부대에 오게 되었는데 나는 꽃다발 드리는 조여서 내가 맡은 분 사진을 계속 보면서 연습을 하루 종일 했었다.
다음날 차에서 내려 다가오는 최용건 할아버지를 향하여 내가 1번으로 이쁘게 웃으면서 걸어 가는데 옥란이가 막 달려 가서 내가 드려야 하는 분한테 꽃다발을 먼저 드리는것이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여 최용건 할아버지한테는 내가 드려야 하는데? 하고 말했더니 그분이 그냥 오는 순서대로 받으면 된단다. 나는 옥란이가 정말 미웠다.
그날 우리는 아름이 넘는 선물함 하나씩 들고 버스를 탔는데 선생님이 옥란이를 마구 흔들면서 욕을 하니까 그 애가 하는 말 " 우리 엄마가 제일 높은 사람한테 꽃다발 주라고 해서 먼저 막 뛰어 갔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습니다. " 그런다.
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 (행사는 한번뿐인데 다신 안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진짜 미웠다.
나는 그 날 그 아이의 말을 이해 못했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까 이해도 되고 평생 잊혀 지지도 않는다.
한번씩 행사를 위해 매도 맞아 가면서 피나는 연습을 하는데 그래도 선물 받을 때는 왜 그렇게 좋았던지 지금 생각해도 참 허그픈 웃음이 나온다.
그해에 전국 유치원 어린이 합창 경연 예선에서 합창 지휘를 맡았었는데 후렴구 부터 한 박자를 놓쳐서 다섯 박으로 끝내야 하는데 6박자로 끝내는 실수를 하였다.
그런데 역시 애들은 애들이다 그렇게 연습을 했건만 내 지휘 따라 절반 이상이 6박자만큼 소리를 내 주었으므로 마치 그래도 되는것 처럼 되어 버렸다.
나는 친구들 덕분에 욕을 면했지만 항상 선생님을 볼 때 마다 죄스러워 머리를 들 수가 없었다. 그로 부터 얼마 후 항일 투사분들이 우리 아버님 부대에 오게 되었는데 나는 꽃다발 드리는 조여서 내가 맡은 분 사진을 계속 보면서 연습을 하루 종일 했었다.
다음날 차에서 내려 다가오는 최용건 할아버지를 향하여 내가 1번으로 이쁘게 웃으면서 걸어 가는데 옥란이가 막 달려 가서 내가 드려야 하는 분한테 꽃다발을 먼저 드리는것이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여 최용건 할아버지한테는 내가 드려야 하는데? 하고 말했더니 그분이 그냥 오는 순서대로 받으면 된단다. 나는 옥란이가 정말 미웠다.
그날 우리는 아름이 넘는 선물함 하나씩 들고 버스를 탔는데 선생님이 옥란이를 마구 흔들면서 욕을 하니까 그 애가 하는 말 " 우리 엄마가 제일 높은 사람한테 꽃다발 주라고 해서 먼저 막 뛰어 갔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습니다. " 그런다.
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 (행사는 한번뿐인데 다신 안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진짜 미웠다.
나는 그 날 그 아이의 말을 이해 못했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까 이해도 되고 평생 잊혀 지지도 않는다.
한번씩 행사를 위해 매도 맞아 가면서 피나는 연습을 하는데 그래도 선물 받을 때는 왜 그렇게 좋았던지 지금 생각해도 참 허그픈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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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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