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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은일

얼음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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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이스크림 먹을때마다 북한의 얼음과자 생각이 난다. 북한의 얼음과자는  생수에 단맛나는 과일물을 섞어서 나무 젖가락을 꽃아 얼군 긴 얼음덩어리 이다.
 
여름마다 집에 친척들이 와있거나 우리끼리 심심하면 엄마는 제게 돈과 알루미늄 양재기를 주시면서 얼음과자 사러 갔다오라고 심부름을 자주 시키셨다. 우리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청량음료라고 전문 얼음과자 만드는 매장이 있었는데 안에 들어가면 우리 목높이 만큼 카운터가 막혀 있었고(10대초반) 거기서 얼음과자를 팔았다. 매장뒷쪽에는 전문 얼음과자를 얼구는 기계들이 윙윙 소리를 내며 가동 하던 생각이 난다
.
얼음과자 하나에 10전이라 우리는 아주 부담없이 얼음과자를 사먹었다.  엄청 더운 날에는 청량음료에서 얼음과자 하나 사는것도 완전 전투였다. 더워죽겠는데 몸싸움하느라 구입하고나면 사우나 들어갔다온 사람처럼 땀투성이였다.

이 글을 보면 어떤 분들은 그냥 줄을 서서 사면 되는데 왜 저렇게 난리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얼음과자가 계속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조금 더 비싼 하얀색얼음과자도 있었는데 지금도 그 얼음과자의 독특한 향기와 맛이  느낌상 그대로 남아있다.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청량음료가 매대가 되어버렸고 10원짜리 까까오가 시장에 나왔는데  비싸서 얼마 못사먹었다. 한국에 와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볼때면 그때를 떠올려보며 미소를 짓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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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아삭아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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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하얀 얼음과자에서  어떤 향맛이 오래동안
있어서 더 마음을 뺏었던기억이 나네요
참으로 오래되였던 가슴시리고 눈물겨운 고향추억입니다

여우비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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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나두  집에서  얼음과자 해서  팔려고  설탕 한숱가락  가마에  태워 갈색내고  사카린타서 물 맹글고  시아버님이  만들어다준  까까오 통에  부어서  냉동실  넣으면  한참  얼려고 하면  정전되서
녹아버리고  또  불이와서  한참  얼리려면  정전되고  몇차례씩  반복 하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리고는  냉장고가  110 V 인데  자꾸  변압기  코드  220 V 에  연결시켜  2번이나  구워먹어서  신랑한테  안조은  소리  듣던때가  ㅎㅎㅎ    덕분에  회상에  잠겨보네요

나이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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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자는  생수에  사카린 탄 얼음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어릴적에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80년대로 추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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