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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은일

이쁜옷 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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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에 잇을때 이쁜옷 한벌 사입지 못했다
아니 사입을 여력도 안됐고 
바지는 엉덩이에 깁고 또 깁고 또 기워서
북한말로 엉덩이에 텔레비죤을 (사각천 따딱따딱 기웠다는뜻)
달고 다녔고 텔레비죤 가운데 솟옥도 보이고....
째지게 가난했던  ....
속옷도 없어서 솔직히 팬티도 없어서 손으로 만들어서
입엇으면 갈아입을 옷도 없어서 ... 옷을 씻은날에는   no 팬티
아 북한생각하면  아니 생각하기도 싫다
넘 가난하다 못해 ....
이젠 한국에 와선 이쁜옷도 마음대로 사고
바느질을 해보지 못했다
다 버린다 입기 싫어서 버린다  북과 남의 극과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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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아삭아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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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리 고향에 살때. 오래전풍경이 눈앞에 지나갑니다
생각하기싫치만 잊을수없는  또 잊어서는 안될 우리네 지난시절이네요
여기서는 날에 날마다 예쁜옷 디자인이 다양한 새로운옷들이 차고넘치고. 사실 오늘 우리는 옷이 닳아서보다는
실증나서. 새옷을 사입는게 현실입니다

흐르는샘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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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친척애가 조금 해진 양말을 버릴때 정말 존심만 아니면 주웟을텐데 존심땜시  줏지 못해서  후회 엄청 한 일도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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