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약으로 고기잡고,,,,, > 북한에서 있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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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은일

폭약으로 고기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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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변군에 도로공사할때였죠,,발전소건설로 도로가 물에 잠기니 산위로 도로를 내는것이였는데,,
공사장밑은 대동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대동강 맑은물속에는 고기도 많았죠,,,고기잡을 방법이 특별히 없어 공사장에서 쓰는 폭약을 병에다 넣고 돌을 매달아 네관에 심지까지 넣고 불을 달아 던져 넣었더니 그야말로 장관이였죠,,,여러명이서 동시에 던졌는데 매단돌이 떨어져서 물에 둥둥 떠내려가다 터지는 넘은 얼마나 소리가 크고 물기둥이 높이 올라가던지,,,,,순간 물위로 고기가 하얏게 떠올랐고 몇가마니는 건져낸것 같습니다.하루 잘먹고 다음날 누가 신고했는지 군안전부에서 나왔더라구요,,,바로 잡혀갔죠,,,안전부구류장에일주일동안 억류되였다가 나왔죠,,,일주일동안 아주 지옥이였습니다...죽으면 죽었지 다시는 가고싶지않은곳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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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9

샅바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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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났었네요  우린 동림 고속도로 공사 갔었눈데 추운 겨울에 꽁꽁 언 산에 길내느라 고생했져  엄마가 만들어준 콩강정 간식싸들고~~~의주 강철 공장 건설지원 갔었던 일도 삼삼 ㅜㅜㅜ 그시절이 그리워~~

사랑이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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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  이런말하면  욕들어먹겟죠?
난  흰쌀밥에  고기에  철따라과일  다  먹으면서  자라서,,,,이런얘기듣으면  멍때립니다,,,
가끔  한국사람들  북한얘기해달라면,,,,곤란할때가  많아요,,,,,ㅠㅠ

가고싶어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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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할사람 없어요..,,제주변에는 한국물품과 일본물품으로 무장하고사는사람들이 여럿있었어요,,

사랑하는동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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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가끔 TV에서 북한 화면이 나오면 사람들이 전부 가슴에 김일성얼굴 뱃지를 달고 다니는데 그건 다 달고 다녀야 하나요?  만약 안달고 다니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
그리고 집 안방에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가 있던데 그게 집집마다 다 있나요?  아니면 그거 없는 집도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거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가고싶어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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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다있습니다..관리상태 검열나올때도 있습니다...가슴에 달고다니는것도 제대로 관리해야 하구요,,,자기가 속한 조직에서 나누어 주는데 좋은것은 뒷거래도 합니다...안달고 출근하면 생활총화시간에 비판받지요,,가끔씩 대학생들을 동원하여 길가에서 단속하기도 하구요,,,

사랑하는동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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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그런걸 검열을 하다니 정말 숨막히는 곳이네요.
제가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은게 정말 다행입니다. 김씨왕조 무너지고 평화통일되어 북녘의 동포들이 편하게 살수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백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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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잘 먹고 일주일이 지옥이었네요. ㅎ
그 물속에서 폭약 터지는 장면 한번 보고 싶네요. ㅋ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ㅎㅎ

따뜻한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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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얘기도 있지요 장군님 위험하니 안전한 곳으로 모십니다 하고는 안쪽에다 달지요

붉은노을의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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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터민이지만 본 글을 보니 어릴적 생각이 나는군요.
지금은 전역하셨지만 저희 아버님이 30년 정도 직업군인 생활을 하셨습니다.
어릴때 군인가족끼리 땜이나 강가로 천막을 치고 1박2일 여행을 자주 가곤했었죠.
강가의 경우 군인들이 수류탄을 던져 고기를 잡는데 간혹 그게 안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수류탄이 터질때까지 돌을 던지는데 이게 끝까지 안터져서
군 장교 한사람하고 사병들 남기고 끝까지 해결하고 오라고 한뒤 저희는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땐 후방 군부대가 당나라군대 저리가라였던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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