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없는 하루

2012-09-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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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면
앞 강물은 저리 흐르요
당신 떠난 이 나라
쳐다 볼 곳 없는 내 눈길이
먼 허공을 헤매이고 헛헛한 마음도
이리 기댈 곳 없으니
이 맘이 시방 맘이 아니요
차라리
이 몸 이 맘
저 강물이 다 가져가 볼고
저 강물에 얼른 얼른
오늘 해도 저물면 좋을가요
앞 강물은 저리 흐르요
당신 떠난 이 나라
쳐다 볼 곳 없는 내 눈길이
먼 허공을 헤매이고 헛헛한 마음도
이리 기댈 곳 없으니
이 맘이 시방 맘이 아니요
차라리
이 몸 이 맘
저 강물이 다 가져가 볼고
저 강물에 얼른 얼른
오늘 해도 저물면 좋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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