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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소설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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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아비 ***

누군가가 날 찾지 않아도

난 항상 그 누군가를

기다리는 허수아비다


남몰래 흘린 눈물과

남몰래 외쳤던 독백들...


누군가 내 애기 들어주지 않아도

누군가 내 마음 달래 주지 않아도
난 누군가를 기다렸다

허상의 꿈을안고

공상의 나래를 펴 보았고

나만의 공간을 꾸몄다


늘 외롭고 지친 길을 걷는다고
들판에 세워진 허수아비처럼

힘들다고 하늘보며 원망했다


그러나...


늘 내 주위엔 당신이 있었고

내 삶을 지켜봐 주는
그대가 있었다

당신이 내 삶을 보고있고
그대에게 애써 감추려 했던 고통을

보이지 않으려 웃으려 노력했기에

내가 이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

그대 그리고 당신이 있기에

난 보잘것 없는 허수아비가 아닌
아름다운 세상을 볼줄 아는

삶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렵니다


소중한 그대... 그리고 당신...

내 인생의 동반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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