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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은일

이것이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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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품마을행정사 김동철입니다.
얼마전 탈분하신분과 이야기 중 믿기지 않는 말씀을 들어 정말 사실인지 여쭙고자 합니다.
북한에서 집주변에 옥수수를 심었는데
누군가가 그 씨앗 옥수수를 파 먹었다는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라 여쭈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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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8

새별공주경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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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990년대에 있은 일 같은데 ㅠㅠ  감자씨앗을 파가져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먹으려고 했는지 심으려고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ㅠㅠ

면역된령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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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뿐이겠습니까?두부콩도 싹이 나온거 훔쳐파다가 콩나물처럼 소금넣고 볶아먹고 그랬어요!소똥에 박힌 옥수수알도 주어먹을라니...

고향은북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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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고파봐요. 못먹는게 없어요 ㅠㅠ

정월보름달님의 댓글

보고싶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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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는  믿기지않는  일들이  수없이  많죠.
옥수수  종자(씨앗)  감자종자(씨앗)을  파먹는건  봄철에는  흔한  일이죠.
저의 동네는  도로가옆에  역삼이  얼마나  많은줄  아십니까?
가을에  잎떨어지면  깨알보다  큰  씨앗들을 손바닥에비벼  후후불어  한입에  털어넣으면  얼마나  고소한지~~
역삼씨앗을  가마솥에  볶아서  가루내고  감자에  꼭 꼭  찍어먹으면  얼마나  고소한줄  아십니까?
근데  여기와서보니  역삼이  마약취급을하는  대마초라고  하네요.
제  고향엔  지금도  길가에  수두룩할겁니다.
그래서인지  어른들이  역삼을  마니  먹으면  히스테리가  걸린다고  적게  먹으라고  햇던것같습니다.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는  아편도  집집마다  심엇던적잇습니다.
나중엔  못심게  단속햇지만요~~
여기서  말이안되는일들이  북에선  말이됩니다.

Glor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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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씨앗 파갔다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옛날에는 땅에 떨어진 무껍질이나
 옥수수알갱이  다 주어먹었죠~
이젠 정말 옛말이네요^^

제철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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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못살아도 숨어놓은 씨앗을 파갔다는소리는 글새올시다 없었던일러.
콩씨앗을 숨으면 산비둘기들이 파먹어서 골아푼일은 있었요

유미정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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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았나보네요 ㅠㅠ함북도 지방에서 오신분들른 누구나 다 알고 직접겪은 사실에요

엄마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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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씨앗뿐아니라  ㅠ 그시절생각하니  지금도  먹먹

커닐리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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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얼마나 먹을게 없엇으면...

신이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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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님은 닉넴이 보여주듯 도시에서 살은 가봐요. 내가 겪어보지 않음 알 수 없는 일인거죠.
그러나 들녘에 그 흔하던 풀도 없어서  못 먹던 사람들에게는 가슴쓰린 이야기입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요~~근데 콩씨앗 비둘기파먹어서  골치였던 적을 아시는거보니  도시서만 살은거는 아닌가봐요. 저는 또 그 일은  들은적이 없으니 그럭저럭 밥술이나마뜨며 살던때 농촌얘기인거같네요.

찬란한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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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동원가서 농약에 버무려 놓은 강냉이 종자도 물에 씻어서 먹기도 하고 개인들이 심어놓은 채소도 가만히 담넘어 들어가서 흠쳐먹고 가을엔 강냉이 밭에 옥수수 제집것처럼 흠쳐가기도 부지 기수지요 참 시간이 지나니 옛말이네요  대한민국은 무엇이나 넘쳐나니 우리가 말하면 모두 거짓말처럼 믿지를 않으니

날개달린시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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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씀하시는거 보다보면 아무리 못살아도 저정도 까지 했을까? 하는 약간의 뻥(거짓말)을 가미해서 사람들 관심끌려고 이야기하시는걸로 보이기도 하는것도 사실이죠 ~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 사셨군요 ㅠ

감히 남한사람들은 상상도 못할꺼 같아요 ~ 아니 길가에서 먹을게 없어서 굶어죽은 거지 이야기는 들어보았어도... 아무리 못살아도 저정도 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

오태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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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와... 정말 열악했군요 ㅠ

심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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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을것 같아요 90년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거든요 저희집 위연역앞에는 매일아침 꽂제비들을 실은 구르마가 숨도 채 끊기지않는 채로 실어서 어디로 가져가는  가져가드라구요 함경북도 온성에 할머니집갔는데 전 논이라는것을 모르고 자라서 사람들이  밭에 않아서 이삭같은것을 죽느것 같아 할머니에게 물어보았더니 벼뿌리를 깨고 있다고 그것을 깨서 집에가서 먹는다고 하드라구요....저희 작은 외 할머니는 온성에서 살고 또 다른 작은 할머니는 샛별군 최고의 간부이다보니 김일성과 사진도 함께찍고 샛별군을 최고의 군으로 만들면서 완전집안이 뚜렷했는데 우리집은 강냉이 먹는데 그집을 가보니 개새끼가 흰쌀밥을 먹더라구요...정말 신기한 일이였죠 그떄는

마데카솔님의 댓글

란초hanr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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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마도 거짓말은 아닐거예요,    당장 죽게생겼는데  옥수수씨앗이라도 먹을수있으면 먹어야죠~

기아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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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때 보자기를 들고 나가서  콩싹을 훔쳐서 먹었고 그렇게 자랐어요
그뿐만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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