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날 독한인간으로 만들었는가?(13 전편끝) > 북한에서 있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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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은일

누가날 독한인간으로 만들었는가?(13 전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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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한번은 동생하고 황해도쪽으로 이면수장사를 가기로 했는데 글쎄 기차를 잘못타서 종성쪽으로 간것이다
밤에 역전의 기차두대가 서있는데 어느쪽기차라는 이름이 다 뜯어져서 보이질않기에  모르겠다 올라탈수있는기차로 올랏는데 한참 가서야 종성쪽이라는걸 알았다
기차에 오른몸이고 차도 이미 떠났으니 할수없이 종성으로 가는데 종성은 이면수값이 어떻고 뭘 사가지고올지도 계획도없었다
종성시장에 가보니 이면수값이 우리고향보다 더싸서 한손에 아마 4원정도 손해보며 팔았고 대신 콩이 고향보다 싸서 콩을사가지고 가려했다
그러면 이번길은 본전만 찾아도 다행인길이였다
역전에 콩세마대를 가지고 갔는데  기차가 다음날에 온다는것이다..
동생하고내가 짐을 지키는데 어떤여자가 와서 이추운날에 여기서 어떻게 있느냐고하며 역전앞에있는집에서 쉬였다가 가라는것이다
너무추워서 더생각할새없으니 동생은 남아서 짐을보고 내가 먼저가서 상황 알아보고 되면 한시간의 한번씩 동생하고 바꿔쉬도록했다
이집에서 따뜻한방에 앉으니 살것같고 집주인이 너무 고마웠다.. 주는 따뜻한 물도 마시고 있는데 이때 이집아주머니가 하는말이 <너 중국에 안갈래?중국에가면 이밥에고기국 실컷먹고 산다,>이말을 듣고 난 깜깍놀랐다,중국?중국이라는곳이 가려면 갈수있는곳인가?.아줌마가 <아유 중국은 쌀을 밖에 내놓아도 가져가는사람이 없고 강냉이는 짐승들이나 먹고 정말 상상도 못할곳이다..너도 다 컷는데 여기서 고생하지말고 중국에서 행복하게 살거라>......
난 난생 처움듣는 소리라 희안하게 생각했지만 더이상은 생각안했다..한시간지나서 동생하고 교대했는데 동생한테 이상한소리들었다는말 안했다
또 한시간지나 내차레될때 이아줌마가 나한테 잘 생각해보라는것이다.난 아무대답안했지만 속으로 이 아줌마말이 잊혀지지 않았다
다음날 기차에 오를때 이 아줌마 동생이란 남자가 우리를 도와 짐들을 기차에 싫어주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난 어머니한테 그아줌마가 한말을 했는데 글쎄 어머니 말이 날 더 놀라게 했다
어머니가 <나도 중국이 잘산다는 말은 들었다. 너 가고싶으면 가거라.딸이란 언제든 결혼해가는데 중국에 가서 살거라> 라고 하는것이다  
??지금 어머니 뭐라하는가 나보고 중국가라하는가? 왜 어머니 그리 쉽게 나보고 가라는건가? 순간 이런 저런 복짭한 물음이 머리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난 이런소리 뭐 중국이요 뭐요 하는소리를 이번에 처움으로 들었고 앞뒤 뭐가뭔지도 하나도 모르는데 어머니가 가라하니 그럼 한번가보자하는생각을했다
집에있어도 여기 저기 기차로 다니는데 뭐가 다른가 그까짓거 못 갈게 뭐있느냐 하고생각하고 가기로 생각했다
내가 샀던 잠바옷도 다 벗어 동생한테 남겨두어야겠다하고 생각하는데 어머니가 다음날 옷은 남기고 가라고 말하는것이다
이말을 듣는순간 왜그리 마음속으로 안좋던지 어머니 말 안해도 내가 두고가려고 생각햇는데 꼭 이리말해야하는가 하고 생각했다
0000년1월5일 밤 10시기차로 내가 떠나기로 했다
저녁밥을 먹고 어머니 다른말 없고 그저 평일과 같은 저녁이였고 9시10분경에 집을 나서려고 했다
어머니고 동생이고 뭐 별다른기분이 안보였다  아마 다들 내가 뭐 장사하러가는기분인가? 딸이 중국에 간다는데 왜 다들 서운해한다던가 뭐 걱정한다든가 그런느낌은 하나도 없었다
내가 어머니한테 < 어머니 제가 중국에가서 돈벌어올거예요.>라고하니 어머니 <너 혼자 잘살아도된다>라고하는것이다
솔직히 난 어머니 이간단한 말에서 이딸을 걱정하는거 하나도 못 찾았다.다만 쌀쌀한바람만 느꼈다
평시에 입던옷은 벗어서 남기고 나쁜옷을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어머니 나오지도 않고 방안에서 <못가면 돌아오거라>,이렇게 더길지도 않는 여덟마디만 했다
이말이 내가 어머니한테서 들은 마지막 말이다 ,<못가면 돌아오거라>..........이 여덟글자 너무도 가슴에 맺힌다,
집을나서서 역전으로 가는데 어두은밤길에 등근 달이 크게 떠있었다
이 둥글고 밝은달을보니 순간 울음이 나오는것이다,어머니도 바래워주지도 않는길을 이 달이 나를 바래는구나,이 어둡고 추운밤길 을 달빚이 같이해주는구나,그래 난 언제나 쓸슬한사람이다.누굴 탓하지말고 다 주어진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쓰리고 아픈가슴을 달래였다
한끼먹을밥을 싼보자기를 붇잡고 역전에 도착해 기차에 몸을 오르는순간도 내가 지금부터 자신의운명을 바꾸고 어떠한 어려움과 아품,피눈물이 나를기다리며  앞길에 놓인 길아닌길들을 헤쳐야하는지를 몰랐다
종성에 그집에 도착했을때 1월6일 소한 이였다.이집아주머니 반가워하며 나를 또다른 집으로 데리고가는데 가보니 정전이 되서 초불을 켜고 한남자가 밥을 먹고 있었다
나한테도 밥을 먹으라고 하며 이밥을주는것이다.이밥에 두부국을 먹고 이사람하고 강을 건늘준비 했다
흰색가마니를써야한다는것이다.물어보니 보초가심하니 눈처럼가장하고 가마니 뒤집어쓰고 가는데 강을 건느는사람은 나혼자만이 아니였다
70세 대보이는 할머니도 있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브로커라하는사람하고 나하고 70세할머니하고 우리 세명이 가마니뒤집어쓰고 강에 도착했는데 난 날씨도 춥고 소한이니 강이 얼었는줄 알았는데 글쎄 강물이 쐈쐈 사납게 흐르는것이다..조용한밤에 강물 쏵쏵흐르는소리만들리고 이강이 어느정도 깊고 건느다 죽지않나하고 생각했지만 우리를데리고가는 사람이 더 잘아니 이사람만 따라가면된다하고 셋이서 손에 손을 잡고 물곳에 들어섰다.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심장마비오는줄알았다.이 70세할머니는 도 같이 물속을 혜쳐가는데 믈이 나의입까지 오는것이다
할머니도 허리 꼬부랑되셨으니 아마 물이 입까지 왔을것이다
대밤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이사람가는대로 손을 잡고 가니 겨우 물을 건느고 논밭같은곡에 올라왔다
이해 나의나이 만18살,세는나이로 19살이다
.....................................................전편끝..................................... ...............           
이것이 바로 제가 걸어온 북한에서의길입니다
나머지는 중국에서의 전설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중국에서의 이야기 언제 끝날지 모르니 쓸지 안쓸지도 모르겠고 너무도 아픈것이  많아서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듭니다
제가 제목을 <누가 날독한인간으로 만들었는가>라고 쓴것을 아직은 다 이해 못할겁니다
지금도 어머니가하던 마지막말 <못가면 돌아오너라>돌맹이처럼 가슴에 맺혀있고 영원히 볼수없고 죽을때까지 만날수없을지도 모르는 딸에게 바래워주지도 않은어머니모습 정말 잊혀지지않습니다,따뜻한말이라도 듣고 걱정하는말이라도 들었으면 이다지 가슴에 한이 없었을겁니다
어머니제가 중국에서 어린나이에 겪었던일들 상상도 못할겁니다
내가 집에서 뭘 안했나요?14살부터 집을살렸고 집이 살만하니 이딸이 시집갈나이라고 생각했나요?시집갈때 뭐 달라할까봐 걱정됐나요?내가 뭐 말성부릴까봐 걱정됐나요? 어쩜 그리 일초 멈춤도 없이 기다리듯이 가라는말을쉽게 했어요?.내가 없으면 더 잘살것같앗나요?
난 지금도 이인간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안봅니다
아이 낳을생각도 없습니다 왠지아세요?무서워서요,나처럼될까봐 무서워서요 ,부모사랑이 뭔지도 모르는내가 아이를 죽여버릴것같아서 못 낳아요
멍든가슴 피멍이로 된 이가슴 책임지세요..
전에는 내가슴에 한이 있다느걸 몰랐습니다.근데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내가 나이들면 들수록 가슴에 맺힌한너무큽니다
다들 시간이 약이다 나이들면 다 이해될거다 이러는데 왜 나한테는 안 맞는가요?

죽지도 말고 앓지도말도 기다리세요 내가 하고싶은말  가슴속에 쌓인말 듣기전에는 꼮 살아계셔요
내가 불쌍한과저로 어머니원망하는거 아닙니다
나의과거로 내가 성장했고 그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다만 부모로서 어머니로서 정이란뭔지 알려못준거 ,세상이 아무리 사람못살게한다해도 부모는 자신이 죽으면서고 지켜내는것이 자식이거늘 왜 따뜻한말 한마디도 해줄수없었나요?
꼭 살아계셔요.내가 언젠가 만나서 가슴속의쌓이고쌓인말을 듣기전에는 앓지도 말고 죽지도마세요
그래도 어머니가 낳은딸인데 이딸이 지금 어떻게사는지어떤길은 헤쳐왔는가를 아시고 평생 못들은 따뜻한말을 듣고싶고 고생했다는말 한마디 듣고싶어요.
......................................

지금까지 이 못난글을 읽어주시고 같이해주시고 관심주시고 댓글주신분들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길바라고 감사의뜻을드립니다
언제나 어디에서든 행운이 기다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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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6

아름답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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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올리신 글 모두 아픈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너무도 어리신 나이에 인생의 절반을 힘들게 보내신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
다만 지나간 과거에 넘 힘들어 하지 마시고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밤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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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착하게 살고싶은 사람입니다.
제가보기에도 선생님은  정말정말 지독하게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사셨슴니다
너무나도 험난한 그 인생길 뒤돌아보기도 싫을것 같아요.
하지만 선생님의 화려한 업적은
이글을 읽은 독자라면 천상 천하 유아독존이라 할만큼 대단한 능력을 보이셨슴니다.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그때의 그험난한 기억들 몸서리쳐저 생각할수도 업겠지만
그 고생이 반석이되어 훌륭하게 성공하시리라 믿슴니다.
그동안 감명깊게 잘 보았슴니다 .
앞으로 좋은일 많이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타이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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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여나 고생문이 열린 것 부모탓에 돌리지 말고 이 나라(부한) 이정책에 돌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나를 낳아준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없이 님이 있을수 있을수 있을까요?
돈없는 세상에 태여나 고생 고생하며 살아온 세월  그 세월속에 내가 있었다는 추억거리를 간직하고 부모를
절대 원망하지 마세요.  이 세상 부모는 위대하니깐요.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글을 잘 읽었는데 마지막 끝머리에서 실망을 는끼게 되네요.

빈산속의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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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마지막까지 소설읽듯이 감동있게 잘보았습니다 꾸밈없이 살아온 님에 글을보면서 많이 울기도했답니다 저도 동상들 데리고 두만강을 건늘때 엄마가 바래다준 그모습을 평생 잊지못하고 표현할수없어 아버지를 한번만이라도 꼭 안아주고 손이라도 잡아 드릴걸 항상 미안하고 그길이 마지막이될줄 몰랐기에 후회를 많이합니다꼭좋은일 가득하길 응원할게용 힘내세요

암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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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찾아보기 드문 슬프고 힘든 인생 스토리였어요,,,낳기만 하면 부모고 부모여서 다 위대할까요?,,,사람은 그어떤 일에서나 책임이 따르는거라 생각해요,,,하물며 자기가 나은 자식에 대한 책임을 구태여 알려줘야 알까요?,,님을 어린시절 키우지 않아 정이 없어 그러는지는 몰라도 자기가 배아파 나은 자식이잖아요,,다 커서 와도 그렇지,,,참 님의 어머니는 너무하신것 같아요,,,어릴때부터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랑이 없이 자란 님이 곁에 있는 어머니에게 그 사랑을 받고 싶어 하지만 끝내는 실망하고 정에 주려있는 님의 글들을 보면서 비록 엄마의곁에서 짧게 살았지만 난 행복한 사람이였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허지만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도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어요,,,생전의 길에서 도전만을 했듯이 님의 인생의 사랑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하여 꼭 사랑의 정을 알았음 좋겠어요,,,늘 건강하시고 희망하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롤링스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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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을 읽어보았는데,.. 어린나이에 고생이 참 많으셨네요..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살고자 발버둥 치는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글을보면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소 냉정하신 성격이었던거 같습니다..그리고
글쓴이님도 어딘가 모르게 그 어머님과 성격이 닮아있습니다.. 어쩌면 어려운 삶의 환경이 그러한성격을 만들어
주었는지도 모르는것이지만 그 내면을 보면 또 그렇치도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어쨋든 어머님과 글쓴이님이
냉정하게 헤어진것이 어쩌면 글쓴이님에게는 삶의 동기부여가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긴글 쓰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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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마음도 자식못지 않은 아픔이 있었을거 같습니다.
중국으로 떠나라고 하고
차마 떠나는 모습을 볼수 없어 방에 계시면서 엄마로써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을까요...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자식에게 보여 주면 혹시 자식도 가슴 아파하고
떠나지 못할수도 있었을 겁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떠나라는 마음이었던거 같습니다

부모로써 힘들게 조선땅에 사느니 중국에는 그래도 먹고 사는건 괜찮으니
너라도 배불리 먹고 행복하라는 무언의 마음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날이 있을겁니다

지난시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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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남희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어미의 사랑은 주워진 상황,환경과 그리고 그분의 성격에서 달리할뿐, 그 마음은 모두 같은것이 아니겠는지요.
아마 글을 쓰신분이 어린시절부터 그리고생해도 말한마디 못해준 어미의 마음은 더 아팠을꺼라 생각됩니다.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 이러한 고통과 아픔이 이땅에 더이상 없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미니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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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니하고 성격이 안맞어서 진정 엄마한테서 북한처럼 힘든 세상이 아니었지만, 님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 못듣고 자랐습니다.저한테 얼굴 한번 입맞춰준적도 없었을것 같습니다.제가 어머니라면, 암만 힘들어도 자식한테 사랑의 말이라도 해주고 등 다독여 줄겁니다.사람은 사랑을 받어야 남을 사랑할줄 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전 다행히도 할머니와, 아빠가  무척 이뻐해주셔서 그나마 인간의 정이란걸 많이 깨달았습니다.전 님이 그래도 좋은 남편만나서 이쁜엄마 되기를 바랍니다.아기자기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난시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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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해 글을 안남기는데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절도 가슴이 저며듭니다.
저 같은 토박이는 결코 해보거나 껶어보지 못한 글이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님의 마음은 어느정도 짐작이 갑니다.
어머니에 대한 원망은 사실 어느정도 어머니의 마음을 이젠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그동안 말이나 글로 표현을 다 할수 없을 정도의 힘겨운삶과 고통을 통해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소유하신것 같습니다. 이제 이 한국땅에서 조금이나마 그동안의 삶을 보상받고 그러한 생명력으로 꼭 성공하시고 좋은 낭군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이루십시요.
지난시절의 고통을 지울순 없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평생의 상처들을 내버려둔다는건 어리석은 것입니다.
충분히 님을 아까고 사랑하며 님의 그러한 상처까지 꼭 보듬어 주실분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나날들은 그러한 상처를 치유받을수 있는 삶이 되셨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꼭 행복하세요 ..

코리히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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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에 한이 많이 맺히신거 같네요. 그런데 배아파 낳은 자식 미운어미가 어디에 있겠어요. 하도 살기가 힘들어 자식에게 무거운 짐 지우고 한창 뛰놀고 응석부릴 나이에 시장장사일 시키고 이런저런 고생 하도 많이 시켜 너무 미안해하셨을거 같네요. 그래서 중국이라는 나라에가면 밥이라도 배불리 먹고 고생도 안한다 하니 따님에게 부모님 곁에서 더는 고생말고 좋은곳으로 가 행복하게 살라고 그리 하신거 같네요. 떠나면 언제 다시 볼지모르는 자식 떠나보내는 부모마음이 님앞에서는 안보였을 눈물이 가슴에 강이 되어 흘렀을거 같네요. 어머님을 이해하세요.
처녀꼴 다잡힌 딸을 낮선 이국땅으로 보낼때 그 땅에 검은손이 기다릴거라는건 어머니는 상상도 못하셨을거 같네요.
그저 내자식이 더는 못난 나라에서 고생하지말고 잘사는 나라에가서 배불리 먹고 좋은사람만나 행복했음 하는 바램만 간절했을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이제라도 마음을 비우고 그래도 어머니인데 좋은생각만 하고 건강히 오래사시길 기원해 주시는것이, 그리고 님도 옛날의 나쁜 기억들을 빨리 잊고 좋은 사람만나 결혼도 하고 사랑하는 아기들도 낳아 키우다 보면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리라 봅니다.

말안듣는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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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보앗습니다  .. 너무감동적이네요  특히 기차잘못타서  저도 그런적일잇거든요,..  눈물이 고이네요 앞으로좋은일만생길거에요 ,, 젊어서 고생을넘해서  이젠  고속도로만 있을거에요  아자 아자 화이팅 ㅋㅋ

고향은북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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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어요. 따로 따로 읽는 것보다 한꺼번에 쭉 다 읽어 내려가다보니 더 아팠던것 같아요. 저도 고생을 참 많이 하고 살았지만 그래도 친아빠 엄마는 계셨었거든요.
님의 글을 보며 내 지나온 시절이 떠올라서 더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남친이 제가 자꾸 우니깐 그런 글은 이제부터 읽지 말라고 하네요.
너무 불쌍해요. 너무 맘이 아퍼요. 그리고 우리 북한사람들이 너무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님의 어머님도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님의 맘이 그렇게 아펐는데 엄마 맘은 오죽했겠나요?  어머님 아직 북쪽에 계시겠네요. 님의 어머님도 지금 이시각 떠나보낸 딸을 생각하며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고 계실지도 몰라요. 옛날 속담에 남편이 죽으면 앞산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엄마는 표현을 잘 못하시는 분이셨던것 같아요. 불쌍해요. 님도  님의 어머니도.......................

고향은북쪽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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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제부터라도 님이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아는 동생도 님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었거든요. 님처럼 어머니를 원망 많이 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꼈어요. 지금은 엄마가 바쁘다고 아우성만 치면 자기는 못쓰더라도 정신없이 돈을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끔 욕을 하죠. 너 생각도 좀 하고 살라고 말이에요. 제발 이제부터라도 행복을 찾으시길....

영원한믿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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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의 심정도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의 맘도 모두모두 얼마나 아팠을까요?
맘이 아프네요~ 못된 세월이 만들어낸 상처니깐요..........

망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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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아팠습니다. 어머님한테 원망이 많으신것 같아요. 그렇게 고생만 시키다가 딸을 보낸 어머님마음도 편치 않았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어린딸과 아들을 두고 왔거든요. 나중에 자식을 낳아보세요. 길을 가다가 비슷하게 생긴 또래애들을 보면 길을 가다가도 쓰러지고 병원실려가고 그랬어요. 어머니를 이해하시고 그만 용서하세요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시면 본인이 더 상처받고 더 아프답니다.그래도 그때 어머니가 가라고 하지 않았으면 아직도 북한에서 뼈빠지게 행방배낭을 메고 다니지 않았을가요? 중국에 와서 아무래도 북한보다 더 많은 고생을 했던것 같네요 그렇지만 자신을 위해서 모든것을 내려 놓으시고 북한에서 살던 그  정신으로 사시면 행복하실것 같아요 부디 상처없이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봄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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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쓴 글을 처음부터 쭉 다 보았어요.
어린 나이에 넘 고생많이 했었군요,
이제라도 고생은 멀리로 달아나고, 대신 행복이 오기를 기원할게요,
아,참,글을 보니 엄마에 대한 원망이 좀 있네요,
님도 여자이니, 여자의 맘은 여자가 안다고,
자식을 낳고 엄마가 되면 그 맘을 알것 같네요,
한날 한시에 태여난 다섯 손가락의 길이는 서로 다르지만 입으로 깨물어 보세요,
아마 아프지 않는것이 없는것 같은데~~~
이것이 바로 엄마의 마음인것 같아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푸르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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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쓴 글을 눈물을 흘리면서 보았습니다.
어린나이에 고생하신 님이나 어린 딸을 매정하게 보낼 수 밖에 없었을 어머니의 마음도 이해하고 싶네요.
어린딸을 중국으로 보낼때 잘사는 중국에서 이제부터라도 집걱정 말구 밥이라두 먹기를 바랬을 어머니의  마을이었을것 같네요. 정때문에 돌아설까봐 그래도 북보다는 낳으리라 생각하셨겟지요.

 정이 메마른 것 역시 북한이라는 사회가 만들어낸 업보입니다.
엄마의 마음은 엄마가 되보아야 조금이나마 이해 된다구 합니다.
불쌍한 어머니 넘 원망만 하지 마세요.
아직도 북한에서 고생하시며 사실거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남한으로 오신 2만4천영명의 새터민들은 복이 많은 사람들이라구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구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북한에서,중국에서 고생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사신다면 꼭 좋은 날들이 있을 겁니다. 힘 내세요.

구름기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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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고생이 더하다고 하였는데 마음다잡고 서술해보세요,
가슴에 맺힌것 다 풀어놓으면서
기븜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으니
중국편도 기대할게요.
이글을 읽는 분중에 책을 펼수 있도록 도움주실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몽실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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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의 삶도 이렇듯 힘들었는데 중국에서의 삶또한 만만치 않았던듯 합니다..
이제 한국에서의 삶은 제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만나셔서 가슴속의 응어리 서서히 풀어가면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태양과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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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대한 원망으로 끝나는 님의 글, 참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떠나와 지금까지 15년동안  가슴저린 고통속에 살아가고있습니다.
내가 중국으로 가서 돈을 벌어 집에 보내면 아버지, 어머니, 동생들 고생 끝날수있다고 정말 독한 마음 먹고
편지한장 써놓은채 부모님들이 못가게 할가봐 급히 떠났는데 그것이 이렇게 영 리별이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금도 부모님들년세되시는 분들이나 동생나이 또래들을 볼때면 큰 송곳으로 가슴을 콱 찌르는것같이 아픔니다.
님의 글을 보노라니 내가 그쪽에 있을때 겪어본일들.렬차련결짬,역전에서 자다가 물건잊어버린것,30키로넘는 낙지장을 메고 자동차를 몇번 갈아타고 7-80리를 걸어다니며 장사하던일들,정말 생생히 떠오르네요.
같은 녀자로 정말 찡 하네요.
아픈상처 모두있고 힘내세요....화이팅...

금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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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너무 불쌍한 지난날이 었네요 어쩜 엄니까지도 그리 무정했을까 내딸인데 내자식인네 장편소설 쓸만한
일이네요 자식의 마지막 길인데 아무 감정없이 보낼 수 있었을까 이해가 조금 덤덤하네요 그래요 독하게 살아 지난날을 되풀이 하지말며 살아야죠 그래도 하늘은 님의 편일 거예요 꼭 힘을 내어 열심히 살아 행복하기를 기도할께요

내일은맑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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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을 다 읽으니 어느덧 새벽2시네요.엄마라는 그이름~~~
저도 님처럼 엄마를 원망할때도잇엇어요.근데 애기낳고 엄마가되여보니 조금이나마 그심정 이해되드라구요,그리고 자신을 뒤돌아보게한 계기가됏구요,전 그런날의 엄마들보다 지금 엄마로살아가면서 내가 못받고살아와서 저의 딸한테 모든걸 올인하면서 쵝오로 잘해주고잇어요.님어머님도 비록 여덟글자의 짧은말을 남기셧지만 다 이유가잇엇을거예요.세상에 자식 밀어내는 부모는 업을거예요.그러니 힘내시고 아직 초혼이시면 조은분만나 이쁜 아기낳고 행복하게 살길바랄게요.엄마가되면 고향의 어머님이 그리우실거에요.

파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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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맘속에 엄마에 대한 원망....한이 많이  맺혀있는것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엄마를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지 마셔요~
엄마는  북한에서  고생하며 사느니  너라도 혼자  밥이라도 굶지말고  잘살았으면 하는 바램... 엄마가  그렇게  짧게 말해서  마음에 맻힌맘  너무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신  엄마의  맘  더 아팠을 겁니다~
저도  제가  집을 떠난다음    엄마가  항상  게속  저를 그리워 하시다가  아파서 돌아가셨어요...
너무 너무  찛어지도록  이마음  너무  아픔니다~

북한에서 너무 힘들게  고생을 하면서 살아오신 엄마들도    자식을 잘 먹이지도 못하고  입히지도  못하는것...
항상  마음에 걸리셔서  그런길이 생겼다고하니간    절반은  좋은맘. 절반은  무서움...여러가지 생각이 많으셨을것입니다~

엄마의  그 짦은  말한마디  항상 가슴에 새겨두지 마시고    그렇게 말할수 밬에 없는  엄마의 깊은 마음.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시고  님도  편하게    마음을 가지시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글을  읽어보고  그냥  두서없이 글을 썻습니다~

사랑못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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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이글을 보았습니다.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물흘리며 봤어요.어린나이부터 고생하신걸보고  제가살아온 인생은 복으로 생각하네요.저도 지금와서 후회하지만 엄마한테 심한말도 했어요. .떨어져있으니 미안하기도하고  엄마생각도 많이나구요.

 고생을 이겨내셔 오셨으니 어머니도 용서하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아리아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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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에야 이글을 읽었습니다.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
너무너무 고생하셨다 라고 말하는것 조차..너무 아무감정없는 흔한말같아 죄스럽네요..
정말 생각조차 할수없는..그려보지도 못한..그런 아픔의 글을 보면서..
믿기힘들고 어떻게 그럴수가있지..정말 저런것이 가능한가?
어떻게 굶어서 죽을수가있지..어떻게 주위사람들이 안도와줄까?...
이런 형편없는생각과 동시에...정말 북한의 현실이...믿기도 힘들고 어떻게 저렇게까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북한정권은..욕밖에 안나오네요..
정말정말 정말..정말..고생하셨구요..
좋지않았던 기억 ...잘되지않겠지만..조금씩 잊고..새롭게 글쓴님만을 위해서..멋진인생 사시길..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명수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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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먼후날 자식낳아 기르다 보면 어머니를 이해 하시게 될겁니다.
통일이 되면 드라마 소재로도 좋을것 같아요.

후크선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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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편부터 담박에 끝편까지 다 읽었습니다.
이만갑에도 출연하신 바 있던 장성산 감독님(요덕 스토리 만드신 탈북 영화감독이세요)이 그대 글을 읽으셨기를 기대해 봅니다.

하트뿅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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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찌들어서 표현방법이 서툴렀을뿐  분명 애정이 있었을겁니다..북한보다는 나은  ㅈㅜㅇ국에서  혼자라도  잘살길 바랬을테고,못가면  돌아오란  말씀에서  무뚝뚝하지만  정이 담겼음을 느낍니다. 중국에선  고생없이 여까지  왔길바랬지만 고생한거같아  더욱 안타깝네요. 난 누군가에  상처주지않나  돌아봅니다.. 장사수완이  좋읏거같은데 그  능력이면  분명 성공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돈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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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윽,,,,,오랜만에  쉼터 찿았다  님글

오늘에야 봤네요~~~따뜻한말한마디 어머니로부터 간절히  듣고싶어하는 님

모습에,,,장녀로써 동생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어린 나이에 도시와 농촌을

넘마들며 갖은 고생을 밥먹듯이 살아온 님에게  격려의 박수를드려요,,,

북한에 살다온 님들이라면  님을 포함해서  고생을 안해본 이가없다지만

그래도 님은 너무어린나이에 고생을 맛본거 같네요

나도 북한살다왔지만 ,,암튼 많은거 생각하게하는 글입니다

이제부턴 행복한 일만  님에게  생겨나기를 바랄게요~

로또당첨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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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슬프고도가슴아픈사연 잘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이 가슴이 메어 숨도 못 쉬고 눈물이 앞을 가려서 글을 미처 못 읽을 정도였습니다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생각 조차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험한세상이라도 어찌 하늘아래 이런일이 있었는지 .....
그 어리고 갸냘픈 작은가슴에 든 멍을 어찌 한 순간 단 몇글자의 글로 치유가 되겠습니까만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고생을 하신 그 숱한 나날들....살점이 썩어문드러지는 아픔과고통을 그 어린나이에 다 겪으신 님께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다고....그리고  앞으로 부디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램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꼭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잘 읽고 갑니다 .....

speed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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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할말이 없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이제 꼭 행복해야 할 의무만 남은 것 같습니다.  힘내시오. 화이팅

통일역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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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강한 분이시니 어디에 있더라도 잘 살겁니다..^^
지난 아픔 잊고  행복하게 살길 기원합니다

안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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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계신가요?
누구보다 행복하셔야 할 분인데.....
혹시, <후편>은 아니더라도
잘 계신지만이라도
소식 좀 남겨주세요.....

빌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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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고 계시죠? 나도 님과 비슷한 시기를 살았습니다 비록 나는 남자인지라 님보다는 낫다고 볼수 있지만 그래두 님의 아픈 이 기억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랍니다.저두 지금은 신학교에 다니면서 배우고 있지만 아픈 가슴의 상처는 잊혀지지 않네요 5살때 나는 이붓 어머니가 들어온다음 내 인생두 별루 였어요 그러니 님두 언제나 행복 하셔요

스칼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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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같은 영혼의 소유자시네여. 한국에서도 잘 살고있을것 같아여. 건투를 빌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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