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땐 그랬지2(....첫경험 그후.....)
작성자 비공개 ㆍ추천: 1  ㆍ조회: 506
작성일 2019-09-04 (수) 00:05
그래서...가운데 손가락은 지금도 새끼 돼지 손가락 처럼 돼이씀(새끼 돼지 손가락은 본적 없지만..
(사진 댓글에 첨부 에정)

~그렇게 달련대에 안가게는 되었지만......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뒤질것 같았음..
그때 시사로청..지도원이 빼빼 마른 사람이였는데 좀 착했음...많이 걱정해주었는데....

병원가니까...여자간호사가 이뻣는데 태매졌고 (북한말)그런데 또 완전 도깨비였음..

손가락 막 뚜지고 어찌고 하고 ...옆으로 튀어나온 살 서걱 서걱 비는데...완전 소름...ㅠㅠ

그래도 여자간호사가 이뻐서...(하 ...그땐 이쁨과 태매짐이 내스탈이였음. 용서하세요..ㅠㅠ)

아무렇지도 않은척...햇음...

그렇게 무사했지만 경찰(안전원)이 계속 집에 찾아와서 나보고 손에 붕대 풀어보라 했음.

그래서 나는 임마들이 내손가락 낳으면 다시 잡아 갈려나 부다 해선...그때부턴 일부러 항생제..(그땐 페니실린 마이싱이 북한의 대표적인 항생제....욜라 아픔..)

도 안맞고 손에 물묻히면서 늦게 낳으려고 엄청 애썼음.

하늘도 내마음 알았는지 구라 안치고 3개월이 넘게 ..안나았음.

그런데 웃기는건 북한법이 허술한건지..몰라도..은근슬쩍 그일이 묻힘.

물론 피해자와 합의도 봤지만....한동안 다니던 안전원이 뜸해지고..그랬음.

어머니가 뇌물도 좀 썼고..

그런데 내가 그래도 조금은 양심이 있었는지 김책시에 있기가 쪽팔렸나?/? 아닌것 같음...

실은 그때 무직이여서 ..잘못하면 꽃바크...(달련대가...기본적으로 3가지말로 불림...단련대,꽃바크.깡판)
에 또 갈수도 있었고...ㅠㅠ해서 였음.

실은 나는 군대로 가고 싶었는데..~~~

(94년 졸업하고...내 생활기록부가 엉망이여서.....누구말로는 담임이....군대를 가면 조국을 배반할수도 있다 이렇게 적었다는 썰도 들음..)

군대를 못가고 졸업후에 ...외화벌이 광산에 배치 받았는데.~

.(말이 외화벌이지...심심산골에 위치한 곱돌광산 이였음...그땐 금방 중국과 합영해서.....먹을알이 있었던지 없었던지 몰랐고 광산이라면 질색했는데...실은.....나중에 보니 곱돌광산사람들은......집에..천연색 테레비에 선풍기도 있었음...)

~광산에 한번도 안나가고 무직 치던 상태에서 ...싸우다 사고친거고... 구류후....풀려났다가...다시 깡판갈 위기상황에서 다시 돌로 쳐서 모면 했는데...3개월이 지나서 ..손구락이 아물며 불안했던거임~

그렇게 손구락 부여잡고 낳으면 어떡하지...그후엔 직장을 안나가면 어떻게 되지?...막 이래저래 불안한 속에서도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질척거림...

손만 잡아서 더 집착했는지도 ..모르겠지만...암튼.....그사고 이후....자동으로 헤어져서...미칠것 같은거임.....엄청 집착했음..


그러던 와중에 손이 나아버렸고..ㅠㅠㅠㅠ (지금 생각 났는데 아주 잠간 직장에 배치받음)
원림 사업소라는 직장에 배치받음.

원림 사업소는 동물원 관리도 했고 큰길 관리도 했음....빗자루도 쓸고.....어떨땐 도로에 구멍이 뚤리면 거기다가 씨꺼먼 기름을 처붓는 일도 했음..(그게 머임?)

가끔.....일하는데 엄청 지겨웠음..

그땐 여름이였는데 뙈약볕에서..하루종일.....있어야 하고...ㅠㅠ

가끔....담배나 이런걸 작업반장 한테 주면....출근안해도 되곤 했지만...~~~

그러다 ..7월이나 8월쯤에 평양에서 속도전 청년 돌격대 모집이옴...

내가 아는 담배장사 누나네 집에 돌격대 대대장이 묵었음..

우연히 만났고....그래도 속도전 청년 돌격대는 평양에 거주하니...평양에 가고 싶었음..

그래서 담배 담배 한보루..(그땐 장백산 치고였음) 사서 고이니까...대대장이 나를 이뻐하면서
돌격대에 뽑음..~~

그렇게 나는 평양으로 향하는데~~










   
본문 작성자
2019-09-04 00:58
ㅎㅎㅎ폰으론  사진이  안올라가나봐요 ㅎㅎ하긴  그놈의  손꾸락  사진은  해서  머하겠어요 ㅎㅎㅎ보고싶은  분은  텔레파시  주세영^^
   
이름아이콘 고향은북쪽
2019-09-04 19:20
94년 졸업생이시네요.
동갑이라 더 반갑고 기쁩니다.
글보면 완전 개그쟁이겠다는 생각부터 앞서요.ㅎㅎ
놉쇠님 글 짱~^^
본문 작성자 ㅎㅎ오늘 컨디션이 안좋아...글을 못쓸것 같았는데.ㅎㅎ북쪽님 글보니 ...힘이 생겼어요...오늘 한두편...써봐야겠어요..ㅎㅎㅎ감사합니다~~ 2019-09-04 21:39
   
이름아이콘 광복절
2019-10-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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