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버지1부
작성자 비공개 ㆍ추천: 0  ㆍ조회: 1446
작성일 2018-01-01 (월) 00:39
어린시절. 우리아버지는. 엄하고 다정하신분이시고. 성격도괴벽하셨다. 한번화를내면. 진짜 무서울정도로 .....저한테는. 늘무섭고. 공포스럽고 힘든어린시절이였다 제기억으론. 우리엄마는. 저어릴때부터. 장사를 시작하셨고. 집안도 나름 잘살다하는측에. 속했고. 남부럽지않게. 살았었다. 인민학교 들어가기전까지는. 생활이 좋았던걸로 기억됨.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장사는. 곤두박질치기시작했다. 우리집은. 그때부터. 빚때문에. 고생길에 들어섰다. 매일매일 빚쟁이들과. 숨박꼭질을 해야했고. 아버지도. 빚쟁이들한테 매맞고 집안은 풍비박산났다. 그좋은이불. 장농. 식기들과. 은빛깔내던. 크고작은 소래들. 모두 빚쟁이들한테 뺏겨갔다. 우리는 형제가 4명이다. 그러다보니. 엄마가 장사해서 남겨온이윤이 많다해도. 우리가먹고살기엔. 식량이. 늘부족했고. 배고품에 시달려야했다. 엄마는 장사길에 한번나서면 몇년을 집에 안오고. 우린 아버지랑. 그렇게. 빚에 i겨살고. 배급마저도. 압수당하기 일수였다. 아버지는. 우리한테 죽이라도 먹이려고 온갖노력을 했지만 결국엔. 96년 초여름쯤 우리를. 내i았다. 엄마찾아가라고. 결국우린. 4명이서. 꽃제비아닌꽃제비가. 되여. 역안에서 헤메이다가. 잠들고말았다. 초여름이라서. 모기한테 많이도 뜯기고. 잠을 설치다싶피했고. 담날. 엄마찾아갈려고. 기차에올랐지만. 그기차는. 며칠동안 역에서만. 서있었고. 우린. 결국엄마한테가는걸.포기했다. 아부지가 싸준 쑥버무레기를 다먹고나니 배도 많이 고픈상태였고 그날마침 꽃제비들을잡아들이라는. 위에서. 먼가내려왔는지 우린 다잡혀서 집결소인 거기에 입소하게되였다. 입소후 조사를하길래 우린. 아버지는 누구고 다예기했다. 우리아버지는. 광산예술쪽에 꾀이름있는분이셨고. 하지만 집이 어렵고 토대가 나빠서. 승진을 못하고있었지만. 광산쪽에선. 이름만대면. 누구나 다알정도로. 유명하셨다. 그치만 어쩌겠나. 집이어렵고. 살기바쁘고 혼자서 자식4명키운다는건 남자혼자하기엔 너무벅찼고. 지금생각하면. 그맘도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그해 96년여름 우린 광산여관이라는 구호소에 첫번째로 입소하게되였다. 입소하게된날. 처름으로 설레고 좋았지만 밤새 벼룩때문에 잠을 설치고말았다. 하지만. 구호소란. 주는밥양과. 절임수로 조금씩먹다보니. 우린. 다들. 한명한명. 영양실조에 걸리기시작했고 한두명씩죽어나갔다. 나도 거기서 셋째동생을 잃고말았다. 내두눈으로동생을 보내야만했고. 8월말인. 그날저녁동생은. 저세상으로 가버렸다 동생이 나한테 마지막으로 남긴말. (엄마품에. 꼭안기고싶다고 )이런말을 남기고 결국 ......참비참햐고. 제나에 14살에 동생잃고 참힘든시간이였다. 그런데 저희아버진. 동생의죽음. 통보를 받았을텐데 단한번도. 찾아오지않았다 그때는 너무너무 원망스럽고. 미웠다 동생이. 죽기전. 구호소에서는 매일 중국에서 보내온빵이라고. 그걸로 끼니를 때웠다 그바람에 동생이. 설사걸리고. 나중엔. 식중독에. 영양실조가되였다. 나도실었는데 9살박에 안된동생이. 그걸얼마나ㅠ먹기실었으면 저한테 누나. 나 밥먹고 싶어 하고. 말했다. 나로서는 해줄겄이 없었다. 너무너무 불쌍한내동생. 가끔은 꿈속에서 보이지만. 아무말도안한다. 그리고 남은 우리3형제는. 서로의지하면서. 한달두달을보냈다. 어느날. 아버지가 구호소에 찾아왔다. 우릴찾아와선. 배고푸댄다. 저녁에 밥먹는데. 한숱가락씩. 덜어서. 드시게하고. 우리랑 또헤여짐. 그때. 우린 구호소안에서 가끔 덮치게 칭구들덕에 조금씩 머라도 먹어서. 그나마 도움이되였던듯싶다 그때. 거기에 박철범이라는. 오빠가. 잘챙겨주었다 ㅋㅋ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오빠를 남몰레 짝사랑했던. 나의 첫기억이고 첫사랑이였다. 한국에 와서도. 한동안. 그오빠를. 꿈속에서 애타게 보였었는데. 지금은. 안보인다. 그렇게. 길고긴시간도 하루하루보내던중. 드뎌 북쪽에 찬공기는 너무나도 힘든과정이고. 참기힘든시간이였다 배고품은 절정에다다르고. 나는. 밤이되면. 남의 지붕과 밭에서. 배추뿌리를 캐고. 훔치고. 그것으로 배고품을 달랬다. 참 우습겠지만. 그배추뿌리는. 참으로 달고 맛있다. 사탕도 없고 단맛이란걸. 맛도보기힘든거기서. 나는. 배추뿌리로. 그단맛을 알았고. 매일밤 밖으로 나갔다 어느날. 의사샘이. 와서 예기하길 막내동생이 결핵이란다 ㅠㅠ 그래서 낼아침. 결핵병동으로. 가야한다고한다. 그말은 즉. 죽으러 가는거란뜻인데 제어린힘으로 도저히 머해낼수가 없었다 결국 아침에 동생은 결핵병동으로 가고 말았다. 그때심정은 참으로 어떻게표현을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뜻밖에도. 우리엄마가. 우리가있는. 구호소에 찾아온것이댜. 너무나도 방갑고. 그리운엄마를보니. 참으로 좋았다. 오늘은 이만 담에뵈요 ~^^
   
이름아이콘 사향
2018-01-01 01:12
잘 읽었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 어린 나이에 세상 풍파를 다 겪으셨군요 ㅠ
본문 작성자 별것아니지만. 긴글 읽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2018-01-20 11:05
   
이름아이콘 glad킴
2018-01-01 11:52
아~너무 마음 아프네요. 북한에 있을때 구호소에 사는 고아들 보긴 했었는데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어요.ㅜㅜ
본문 작성자 원래 머든지 겪어봐야 아는거겠죠 ㅋ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1-20 11:06
   
이름아이콘 수정아빠
2018-01-02 13:17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교류가 되고 북한에도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면서 통일이 된다고 합니다  
그때 못다한 우리의 한을 풀수 있습니다
본문 작성자 그러길. 가슴속으로빌어봅니다. 아픈기억과 상처는 잊어지길바라지만. 제뼈속까지 파묻어있네여. 보잘것없는 긴글 읽어줏서셔 감사합니다~^^ 2018-01-20 11:07
   
이름아이콘 주)태일씨앤
2018-01-04 11:27
저도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님의 보살핌으로 성장했습니다. 헌데 아버지가 계심에도 이런 상황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기에. 정말 윗동네 사정이 저럴수 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 아버지의 능력하심이 많이 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ㅠㅠㅠ
본문 작성자 부모라고. 다같은부모는 아닌가봅니다. 밖에서는. 알아주는 (예술가)재능있는 아빠였지만. 불행하게도. 가족에게는. 씻을수없는. 상처만. 주고있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1-20 11:10
   
이름아이콘 암양
2018-01-12 14:51
가정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도 17살에 엄마를 잃었어요  님의 글을 보면서 참 많이도 가슴 아려오네요,,,,다음호 기다립니다
본문 작성자 긴세월속에 그아픈기억은. 가슴속까지. 새겨져있는거걑해요. 저는. 늘 아빠랑 다정한사이처럼 지내고싶지만. 지금도. 그승냥이처럼 때리던기억이. 생각나고. 현제까제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최고랍니다 다음호. 기대해주세요~^^ 2018-01-20 11:14
   
이름아이콘 애국자
2018-02-02 16:05
남은 사람이라도 꿋꿋하고 열심히 살아야지요.
그래야 부모님과 일찍 간 동생들의 한도 갚을 수 있을 테니까요.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님의 한마디 아름다운 댓글이  작성자 님과 우리 모두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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