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풀뿌리통일운동의 새벽하늘이 열리고 있어(5)
작성자 홍익인간 ㆍ추천: 0  ㆍ조회: 1258
작성일 2019-07-24 (수) 14:58 IP: 61.xxx.56

참 그리고 정말 기쁜 소식 하나 더 있어. 우연히 광천 동씨 종친회를 찾아갔다가 말이야. 북한의 함경북도 명천 화대장터에서 독립만세를 목숨 걸고 웨쳤다는 이유로 17세 나이에 서대문형무소에 끌려가 온갖 극악무도한 고문을 다 받으시다가 결국 순국하신 나의 고모할머님뻘 되시는 동풍신열사(1904~1921)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알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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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한정착 16년만에 서대문형무소를 찾아갔지. 하얀 국화 한 다발 들고 말이야. 가서 과거 독립운동가분들께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목숨 기꺼이 내던지셨던 대해 생생한 기록들과 역사적 사실들을 느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단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치안유지법으로 2년씩이나 옥살이를 하셨던 나의 직계조상님들인 동영현, 동승현 쌍둥이 증조부님들의 모습도 찾을 수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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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느때부터인가 내가 불의를 보면 피가 끓어오르는 것은 일제의 거센 민족말살정책에도 한 목숨 서슴없이 내던지셨던 나의 조상님들의 뜨거운 저항정신으로 넘쳐흐르는 피를 이어받은 탓이였어.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겪어 왔던 이 모든 것들은 나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것이었음을 느끼고 받아 들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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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나는 앞으로도 나의 모든 것을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데 바치고 싶어. 내가 꿈꾸는 통일은 남과 북 모든 국민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통일이여야 해, 국민들의 지지와 마음을 외면한 위로부터의 인위적인 보여주기식 통일논의나 언론플레이용 합의는 이렇다 할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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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아. 난 아래로부터의 통일, 즉 남과 북 국민들의 마음으로부터 진정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도록 차근차근 만들어 갈려고 해. 이제부터 진정한 한반도의 풀뿌리통일운동이 시작되는 거지. 너도 기꺼이 동참해 줄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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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내년이 3.1운동 100주년 되는 해자나?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단체에서 준비하는 백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의 동풍신열사의 후손인 나와 남한의 유관순열사의 후손이 함께 공동입장해서 진정한 한반도의 독립은 이제부터라고 세계에 대고 한 목소리로 선언하려고 해. 떨리는 가슴으로 독립선언문을 함께 외칠 생각만 해도 벌써 가슴이 벅차오른단다.

아마 17세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신 나의 동풍신 고모할머님과 동승현, 동영현 쌍둥이 증조부님들께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이토록 줄기차게노력하고 있는 나를 하늘나라에서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며 격려해주고 계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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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자랑스러운 손녀 홍익아. 잘하구 있어. 그렇게 더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백년전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진정한 한반도의 독립과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내렴 이라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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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을 떠올리면 아무리 현실이 나를 괴롭힌다 해도 결코 지쳐 쓰러 질수가 없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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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출근 준비해야 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

건강 잘 돌 보구 또 연락하자. 사랑한다. 친구야. 하늘아래 니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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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영원한 친구이자 평생의 동지인 홍익이가.

(나의 잊지 못할 영원한 동지이자 사랑하는 친구는 쉼터의 "고향은 북쪽"님이십니다.^^

대학같이 다닐 때 학과에서는 우릴 보고 W명숙이라고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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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8

   
이름아이콘 브론테
2019-07-25 09:20
IP:211.xxx.243
통일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건 홍익인간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서대문형무소.
언제가 기회가 되면 저도 가보고 싶네요.

대한민국 입국 2개월.
현충원을 찾았을 때  참전용사들 영정에 제가 남긴 글이 문득 생각나네요.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
홍익인간 서대문형무소에 16년만에 처음 가보고 얼마나 슬프고 가슴아팠는지 모른답니다. 저의 자랑스러운 조상님들이 이런 고문을 받으시면서 한목숨 기꺼이 나라를 위해 바쳤다는 것이 가슴아팠고.... 이런 분들의 후손답게 더더욱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평화통일에 저의 지혜와 열정과 용기를 바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피는 속일수 없다는 거... 이번에 다시한번 똑똑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원 교육과정에 필수로 서대문형무소 참관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조상님들이 한목숨 내던지며 그토록 소망해온 사랑하는 조국 땅을 소중히 가꾸어가는 것은 오롯이 우리들의 몫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하니까요... 2019-07-25 23:24
58.xxx.65
홍익인간 진정으로 고마움을 알게 될 때... 비로소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현실의 벽과 부딪힐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는 법이니까... 다시는 식민지 36년을 겪어서는 안되겠지요. 부강한 우리 조국을 만드는 것도 우리들이고... 힘약한 조국을 마주해야 하는 것도 우리들일테니까요...
우리 함께 똘똘 뭉쳐서... 남과 북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게 더불어 잘 살아나갈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도록 해요.^^ 화이팅입니다.^^
2019-07-25 23:27
58.xxx.65
   
이름아이콘 희망을갖고
2019-07-28 16:47
IP:211.xxx.129
홍익님의 꿈이 속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홍익인간 희망을갖고님 감사합니다. 저의 꿈이자 눈에 넣어도 안아픈 사랑하는 자녀들을 낳아키우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과 북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통일을 맞이할수 있도록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부터 통일을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고 생각해봅니다.^^ 귀한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2019-07-30 00:13
58.xxx.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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