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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믿음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 밖에는 하느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주실거야.' '정말 밖에 하느님이 계세요?' '그럼, 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킁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