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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금 덩~ 싸는 중이거덩요
어느 뜨거운 여름날이었다.남자는 마루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는데살포시 열려있는 담장 쪽대문 너머로 한 아가씨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그녀는 호박밭에 다소곳이 앉아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그녀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그 모습이 마치 아침 이슬같이 생각되었다. 남자는 생각했다.' 그래! 바로 저 여자야... 내가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여…
햇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