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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찾는 이들 보면 떠오르는 얼굴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꽃잎들의 재잘거림이 책갈피에서 들려올때면 이미 사라져간 얼굴일지라도 그 얼굴이 그리워 지는 것은.... 사랑해서가 아니라 보고파서가 아니라 매일 바라보던 얼굴이어서함께했던 인연이어서 이렇듯 쉽게 잊혀지지 않는 건가 봅니다 간혹 뜰앞에 앉아 지는 꽃잎을 바라볼때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떨어지는 노오란 은행잎이 내발길을 막아설때면 어느하…
아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