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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그대로가 좋습니다
곱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놓아져서 아주 특별한 귀한 손님이 와야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는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잘 띄지 않지만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수 있고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듬직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오해와 이해 사이에서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목소리를 높혀도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
자유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