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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이슬이 년륜의 깊은 속 감돈다
아름다움이 서로 갈라지면 슬픔이요 눈물이겠지만 미움이 서로 갈라지면 눈물이 아니라 속으로 웃음이 샘 솟는다 자기의 속을 파먹던 해충을 멀리 날려 보낸 너도 밤나무의시원한 심정 겉으로 볼수 없는 웃음이 이슬이 년류의 깊은 속 감돈나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