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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고향 -김경옥- 차가운 바람을 가로지르며 멀지 않은 동포 만나러 두만강을 건넙니다. 한소녀는 떨고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엄마 손을 움켜잡고 영혼과 목숨을 겁니다. 그소녀는 행복합니다 좋은 나라에 다시 태여나 철든지 않은채 고향만 그립니다. 사진 한 장에 눈물을 흘리며 되돌이킬수 없는 운명을 탓하며 이 소녀는 이렇게 고향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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