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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 서정
애틋한 기별이 그리운, 그리움 한 나절 락엽이 우수수 귀전을 스치며 허리 굽은 찬바람속에 워낭 소리 들려오네 고개 마루 외딴 곳 비에 젖어 흐느끼는 지천명이 외롭구나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