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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의 비낀 아픔으로 천년 묵은부름소리에 님을 찾아 나선다 처음이라서 간절했고 처음이라서 외로웠다 흐름마다엔 하이얀 넋이 고이 담기였고 부름마다엔 파아란 삶이 한결 서리였다 산천의 노염움도 초목의 고마움도 이젠 옛 이야기로 묻어있다 동해로 흐르는 너의 마음 정녕 알길이 없으나 응심 깊은 동녁 하늘이 미소를 머금고 있구나..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