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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기
이유없이 말 한마디 없이도살장으로 끌어다가 아팟던 상처를 17층에서 떨쳐 버렷다.스쳐가는 바람에 ' 딱 '하고 들리는 소리안보입니다. 안보입니다.급히 달려갓는데때는 이미 늦은 시간밸이 튀여 나온 채기둥을 잃고또 다른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또 다른 고통으로 물든 세상..
김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