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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2
안식 어느 순간 잃어버렸다. 알지 못했던 시작 누적된 중독이 야합을 벌여 소리없는 암살자를 보냈으니 그의 검은 칼에 깊이 찔리고 난 후에야 편안한 숨이 끊겼음을 알게 되었다 어이 할가나 어찌 하나 다시! 오소서. 다시, 오소서! 하나의 안식처인 집을 잃어버린 과정을 그려놓고그 그림을 보며 내뱉는 뒤늦은 기도를 붙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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