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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서운했어요
오늘 눈이 내렸다. 새벽에 밖에 나와 눈을 쓸었다. 아마도 울어머니 사시는 그곳에도 오늘 눈이 왔으리. 어머니도 나처럼 눈을 쓸고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어머니도 쓸고 나도 쓸고 .......그러니 어머니와 나는 함께 눈을 쓸고 있는것이다. 눈을 다 쓸고 집으로 들어가자니 어쩐지 서운했다. 어머니와 헤어지는것만 같아서............
봇나무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