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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버린 커피
식어버린 커피 어느새 식어버린 커피두손으로 꼬옥 감싼채 마지막 남은 온기를 느낀다잔에 남은 커피를 마셔버리면 남아있던 온기마저 사라질가 두려워감싸쥐고만 있는 두손은 파르르 떨리고눈길을 떼지 못하는 잔속의 커피는안개가 낀뜻 뿌옇게 변해버렸다다시 따뜻해지기를 기대하는건지아니면 따뜻했던 기억을 붙잡는가?어차피 커피는 식어버려 차갑게 변할걸....- 탄산수 者-어…
탄산수